<p style="text-align: center; " align="center"><b><span style="font-size: 14pt;">동남아시아 패션 플랫폼, 질링고(Zilingo)</span></b></p><p>&nbsp;</p><p>&nbsp;</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동남아시아의 주말 시장은 아시아에서 가장 활기 넘치는 시장으로 주목될 뿐만 아니라 독특한 패션을 보고자 하는 쇼퍼들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다. 방콕의 캄펑 펫 2번 도로(Kamphaeng Phet 2 Road)를 따라 펼쳐진 주말 시장은 패션인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2014년, 경영 컨설팅 기업 맥킨지 앤 컴퍼니(McKinsey & Company)의 동료들과 태국을 여행 중이던 안키티 보스(Ankiti Bose) 역시 주말 시장을 채운 수많은 관광객 중 하나였다.</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nbsp;</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안키티 보스는 차투차크(Chatuchak)에서 주말 시장을 현지인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온 여행객들로 채우며, 시장에서 수요가 매우 높은 품목들은 온라인 시장에서는 거의 찾아 볼 수 없는 아이템들이라는 점에 주목했다.</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nbsp;</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안키티 보스는 “모든 사람들이 주말 시장에서 특정 상품을 구매하고 싶어 했고, 이미 전세계 거의 모든 상품들이 온라인에서 구매가 가능한 시점에서 차투차크의 상품들이 온라인 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은 저에게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이었다.” 라고 강조했다.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nbsp;</p><p style="text-align: center;" align="center"> <img src="/__common/smarteditor2/upload/20181001195312_59703298.JPG" title="20181001195312_59703298.JPG"> </p><p style="text-align: center;" align="center"><b>태국 차투차크(Chatuchak) 주말 시장 (출처: flickr)</b></p><p style="text-align: center;" align="justify">&nbsp;</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안키티 보스는 동남아시아에서 패션 소매 판매의 약 60%가 소규모 브랜드와 디자이너에 의해 만들어지며 경쟁력있는 상품들이며 아직 온라인에 진출했다는 점에서 기회를 발견했다. 안키티 보스는 미국 게임 회사에서 기술자로 일하던 루브 카푸르(Dhruv Kapoor)의 도움을 받아 모바일 마켓 플레이스 질링고(Zilingo)를 론칭하게 된다.</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nbsp;</p><p style="text-align: center;" align="center"> <img src="/__common/smarteditor2/upload/20181001195304_59703298.JPG" title="20181001195304_59703298.JPG"> </p><p style="text-align: center;" align="center"><b>질링고(Zilingo)의 창립자 안키티 보스(Ankiti Bose) (출처: bangkokpost)</b></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nbsp;</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낯선 휴양지에서 보낸 짧은 휴가에서 시작된 아이디어가 오늘날의 질링고라는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 앞서 언급했듯이 질링고의 창립자 안키티 보스는 방콕에서의 휴가 동안 얻은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오늘날의 질링고를 완성해냈다. 당시 페이스북 이외에 이용 가능한 디지털 플랫폼이 없었던 동남아시아 판매자들에게 더 넓은 시장과 고객을 만나게 해주겠다는 것이 그녀 아이디어의 출발점이다.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nbsp;</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현재 ‘질리언(zillion)’이라는 수식어를 등에 업고 질링고는 론칭한 지 2년 만에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폴, 대만, 홍콩 등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4천여 개의 소규모 판매자들을 함께 전세계 고객들에게 의류, 악세사리, 가방, 신발, 더 나아가 생활용품까지 판매하는 신흥 온라인 강자로 부상하게 되었다.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nbsp;</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질링고는 태국의 차투차크 그리고 싱가폴의 하지레인(Haji Lane)등과 같은 오프라인 시장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소규모 패션 패션들을 모바일이라는 하나의 스토어에 모아 놓은 쇼핑 공간이다.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nbsp;</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2017년 질링고는 패션계에서 그다지 큰 주목을 받지 못하는 작은 모바일 시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약 1,700만 달러 규모(한화 약192억 원)의 B 시리즈 펀딩에 성공한다. 해당 펀딩의 성공과 더불어 2017년 질링고는 총 2,700만 달러(한화 약 304억 원) 규모의 자본금을 확보하게 된다. 질링고의 B 시리즈 펀딩은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전개하고 있는 투자 회사 세쿼이아 캐피탈 인디아(Sequoia Capital India)와 부루다 프린스플 인베스트먼트(Burda Principal Investments) 주도로 이루어 졌다.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nbsp;</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부루다 프린스플 인베스트먼트의 회장 알버트 샤이(Albert Shyy)는 “우리는 질링고의 성장과 질링고가 강력한 단위성 경제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에 매우 깊은 인상을 받았다. 우리는 질링고와 함께 동남아시아 패션 시장을 개척 할 수 있다는 새로운 기회를 마주하게 되었고, 질링고의 여정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라고 밝혔다.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nbsp;</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질링고 B 시리즈 펀딩에 참여한 또 다른 투자자 중 하나인 팀 드라퍼(Tim Draper)는 “안키티 보스는 확고한 비즈니스 판단력과 조직의 고성능 문화를 형성할 수 있는 놀라운 업무 윤리를 가진 경영자이다. 질링고는 국경을 초월하여 기존 비즈니스과는 차별화된 자산을 선택했고, 앞으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온라인 패션 플레이어가 될 것이다.” 라고 강조했다.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nbsp;</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온라인 쇼핑은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오프라인 리테일 부문에서의 대표적인 업계 리더들인 자신만의 비즈니스를 확고하게 추구해온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온라인 부문 비즈니스를 대표할만한 뚜렷한 업계 리더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질링고는 적극적으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가고 있다. 앞으로 동남아시아 온라인 시장은 아마존, 이베이, 잘로라 그리고 질링고와 같은 온라인 플레이어들에 의해 잠식될 것이다.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nbsp;</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질링고 플랫폼은 온라인 시장에 대한 접근성뿐만 아니라 판매자들에게 재고 관리, 픽업 스케줄링, 데이터 분석, 업무용 자본에 대한 접근 및 배포에 대한 무료 도구와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질링고는 거래당 최소 15%에서 최대 20%로 정해져 있는 판매 수수료를 통해 수익을 올리고 질링고 기반 검색에서 자사 제품의 우선 순위를 높이기 위해 판매자들이 지불하는 금액을 통해 추가 매출을 확보한다.</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nbsp;</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질링고 플랫폼에서 선보이는 브랜드의 수는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매달 약 250여 개의 브랜드가 질링고에 추가되어 현재 약 350만 달러 (한화 약 4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론칭 시에는 불과 100여 개의 스타일로 시작하였지만 최근에는 매주 약 6만여 개가 넘는 새로운 스타일들이 질링고에 추가되고 있다.</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nbsp;</p><p style="text-align: center;" align="center"> <br><img src="http://fnkadm.fashionnetkorea.com/__common/smarteditor2/upload/20181001195208_59703298.JPG" title="20181001195208_59703298.JPG"><br style="clear:both;"> </p><p style="text-align: center;" align="center"><b>동남아시아 지역 소규모 판매자들을 위한 모바일 마켓 플레이스 질링고(Zilingo) (출처: ecommerceiq)</b></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nbsp;</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nbsp;</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b><span style="font-size: 11pt;">질링고가 넘어야 할 산</span></b></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nbsp;</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마닐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전자상거래 컨설턴트 테리 캐넌(Teri Canayon)은 지난 8년간 이베이(eBay)의 싱가폴 비즈니스를 이끌어온 배테랑이다. 그는 “질링고의 잠재력은 젋은 세대를 타겟으로 하고 있는 새로운 인도 브랜드 론칭의 성패에 판가름될 것이다. 론칭을 앞두고 있는 인도의 새로운 코스메틱 브랜드는 동일하게 십대를 타겟으로 미국에서 성공을 거둔 인도 립스틱 브랜드, 컬러팝(Colourpop)와 어쩌면 동일한 성공 스토리를 공유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질링고가 넘어야 하는 장애물이 존재한다.” 라고 말했다.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nbsp;</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질링고가 지속적인 성장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장애물 중 하나는 점점 더 경쟁이 심화되는 온라인 시장에서의 차별화이다. 벤처 캐피털 회사인 이노벤 캐피털 싱가폴(Innoven Capital Singapore)의 폴 온(Paul Ong)은 “동남아시아의 온라인이 시장이 현시점에서는 포화상태에 이르렀다고 평가하는 의견을 주도적이지는 않지만 온라인 시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경험하고 국경을 넘어서 다양한 시장에 접근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그 어느 때보다 폭 넓은 선택권이 주어졌다. 이제는 그 어떤 판매자도 온라인 시장을 외면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게 되었다.” 라고 말했다.</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nbsp;</p><p style="text-align: center;" align="center"> <br><img src="http://fnkadm.fashionnetkorea.com/__common/smarteditor2/upload/20181001195239_59703298.JPG" title="20181001195239_59703298.JPG" style="border-color: rgb(0, 0, 0);"> </p><p style="text-align: center;" align="center"><b>질링고가 상품 판매 외에 판매자들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들 (출처: techcrunch)</b></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nbsp;</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nbsp;</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b><span style="font-size: 11pt;">판매자들을 돕는 질링고</span></b></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nbsp;</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질링고 측은 매일 약 50~60여 개의 업체로부터 요청을 받고 매달 300여 개의 새로운 판매자들이 추가되고 있다고 밝혔다. 안키티 보스는 “질링고가 차별화를 위해 노력하는 부분은 판매자들을 돕는 것이다. 질링고는 단순히 이들에게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 그 이상을 의미한다. 질링고에서 판매자들은 오로지 제품을 디자인하고 생산하는데만 집중하면 된다. 상품을 고객하는 전 과정, 그리고 과정중에 발생하는 사소한 이슈들은 모두 질링고에 의해 관리된다. 예를 들면, 질링고는 함께 협력하는 관계인 제3의 운송 업체를 확보하고 있다. 그래서 질링고의 모든 판매자들은 손 쉽게 이 운송 업체를 통해 고객에게 상품을 전달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우리는 판매자들을 위해 상품이 픽업되어 고객에게 발송되는 전 과정을 추적하며 판매자에게 상황을 업데이트 해 준다.” 라고 강조했다.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nbsp;</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질링고는 판매자들에게 금융 관련 서비스 역시 제공한다. 다른 온라인 쇼핑 플랫폼과는 다르게, 질링고는 판매 대금을 한번에 정산하는 것이 아니라 한 달에 총 5번에 나누어 정산이 이루어진다. 이는 각 판매자들이 고객에게 상품을 지속적으로 그리고 안정적으로 제공, 생산할 수 있는 충분한 자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nbsp;</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동남아시아는 다양한 국가로 이루어져 있고, 그만큼 다양한 문화와 언어들을 공유하고 있다. 그래서 질링고 역시 지역화된 언어와 통화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래서 고객들은 물론, 판매자들 역시 손쉽게 자신들의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의류 상품의 특성 상, 사이즈 관련 이슈 역시 각 지역에 맞게 제공하고 있다. 즉, 동일한 사이즈의 상품이라 할 지라도 태국에서의 사이즈 표기 방식과 다른 국가에서의 표기 방식이 다른데, 이를 각각의 국가의 맞게 표기하고 고객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nbsp;</p><p style="text-align: center;" align="center"><img src="/__common/smarteditor2/upload/20181001195152_59703298.JPG" title="20181001195152_59703298.JPG"> </p><p style="text-align: center;" align="center"><b>지역화된 언어와 통화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쇼핑 플랫폼 질링고 (출처: owler)</b></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nbsp;</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안키티 보스는 종종 사실 패션이라는 단어 앞에 내세울 것 없는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그것도 소규모 판매자들을 지지하고 도와야 하는 이유에 대한 질문을 받곤 한다. 그녀는 이러한 질문에 “물론 여기에는 누군가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돕는다는 선한 요소도 포함될 것이다. 한 태국의 판매자는 나에게 질링고를 만나고 자신의 사업 규모가 두 배로 성장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또한 질링고를 통해 처음 자신만의 비즈니스를 시작한 싱가폴에서 온 젊은 사업가도 있었다. 질링고는 앞으로도 이러한 일들이 일어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이러한 이야기들은 나에게도 질링고에게도 상당히 고무적이다. 하지만 이러한 선한 요소가 전부는 아니다. 작은 회사를 돕는 사업은 많은 잠재력과 수익 발생에 대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싱가폴의 경우, 상당한 수준의 패션 산업으로 구성하고 있지만, 그 사업을 구성하는 대다수의 기업이 중소기업이기 때문에 싱가폴 시장이 그리고 비즈니스가 가지고 있는 잠재력은 엄청나다. 그리고 질링고는 그 잠재력에 투자하고 있는 것뿐이다.” 라고 답했다.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nbsp;</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질링고는 최근 성공적으로 B 시리즈 펀딩을 완수했고, 이를 통해 확보된 자금으로 조금 더 발전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질링고는 앞으로 동남아시아 지역에만 국한 되지 않은 글로벌 전략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판매자들의 디자인에서부터 배송에 이르기까지 각각의 프로세스에서 더 많은 기술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남아시아 국가들로의 온라인 시장 확대를 추진해나갈 예정이다.</p><p>&nbsp;</p><p>&nbsp;</p><p><br>작성자 : 패션넷코리아 영어 통신원 고예은 yeeun9009@gmail.com<br><br>&lt; 내용 출처 &gt;</p><p><a href="http://inc-asean.com/editor-picks/zilingo-singapore-based-e-merchant-small-things-getting-bigger/">http://inc-asean.com/editor-picks/zilingo-singapore-based-e-merchant-small-things-getting-bigger/</a></p><p><a href="https://economictimes.indiatimes.com/small-biz/startups/newsbuzz/zilingo-raises-54-million-for-southeast-asia-battle/articleshow/63622497.cms">https://economictimes.indiatimes.com/small-biz/startups/newsbuzz/zilingo-raises-54-million-for-southeast-asia-battle/articleshow/63622497.cms</a></p><p><a href="https://www.straitstimes.com/lifestyle/selling-online-gets-easy">https://www.straitstimes.com/lifestyle/selling-online-gets-easy</a></p><p><a href="https://thepeakmagazine.com.sg/interviews/4000-fashion-retailers-asia-rely-homegrown-e-commerce-platform-reach-global-market/">https://thepeakmagazine.com.sg/interviews/4000-fashion-retailers-asia-rely-homegrown-e-commerce-platform-reach-global-market/</a></p><p>&nbsp;</p><p>&nbsp;</p><p>&lt; 이미지 출처 &gt;</p><p><a href="https://www.flickr.com/photos/camelkw/8009904047">https://www.flickr.com/photos/camelkw/8009904047</a></p><p><a href="https://www.bangkokpost.com/tech/local-news/1112349/zilingo-eyes-small-vendors">https://www.bangkokpost.com/tech/local-news/1112349/zilingo-eyes-small-vendors</a></p><p><a href="https://www.wsj.com/articles/amazon-enters-singapore-with-a-pitch-to-big-spenders-1501120178">https://www.wsj.com/articles/amazon-enters-singapore-with-a-pitch-to-big-spenders-1501120178</a></p><p><a href="https://ecommerceiq.asia/zilingo-marketplace/">https://ecommerceiq.asia/zilingo-marketplace/</a></p><p><a href="https://techcrunch.com/2018/04/04/zilingo-raises-54-million/">https://techcrunch.com/2018/04/04/zilingo-raises-54-million/</a></p><p><a href="https://www.owler.com/company/zilingo">https://www.owler.com/company/zilingo</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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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패션 플랫폼, 질링고(Zilingo)

2018-10-01

동남아시아 패션 플랫폼, 질링고(Zilingo)

 

 

동남아시아의 주말 시장은 아시아에서 가장 활기 넘치는 시장으로 주목될 뿐만 아니라 독특한 패션을 보고자 하는 쇼퍼들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다. 방콕의 캄펑 펫 2번 도로(Kamphaeng Phet 2 Road)를 따라 펼쳐진 주말 시장은 패션인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2014년, 경영 컨설팅 기업 맥킨지 앤 컴퍼니(McKinsey & Company)의 동료들과 태국을 여행 중이던 안키티 보스(Ankiti Bose) 역시 주말 시장을 채운 수많은 관광객 중 하나였다.

 

안키티 보스는 차투차크(Chatuchak)에서 주말 시장을 현지인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온 여행객들로 채우며, 시장에서 수요가 매우 높은 품목들은 온라인 시장에서는 거의 찾아 볼 수 없는 아이템들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안키티 보스는 “모든 사람들이 주말 시장에서 특정 상품을 구매하고 싶어 했고, 이미 전세계 거의 모든 상품들이 온라인에서 구매가 가능한 시점에서 차투차크의 상품들이 온라인 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은 저에게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이었다.” 라고 강조했다.

 

태국 차투차크(Chatuchak) 주말 시장 (출처: flickr)

 

안키티 보스는 동남아시아에서 패션 소매 판매의 약 60%가 소규모 브랜드와 디자이너에 의해 만들어지며 경쟁력있는 상품들이며 아직 온라인에 진출했다는 점에서 기회를 발견했다. 안키티 보스는 미국 게임 회사에서 기술자로 일하던 루브 카푸르(Dhruv Kapoor)의 도움을 받아 모바일 마켓 플레이스 질링고(Zilingo)를 론칭하게 된다.

 

질링고(Zilingo)의 창립자 안키티 보스(Ankiti Bose) (출처: bangkokpost)

 

낯선 휴양지에서 보낸 짧은 휴가에서 시작된 아이디어가 오늘날의 질링고라는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 앞서 언급했듯이 질링고의 창립자 안키티 보스는 방콕에서의 휴가 동안 얻은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오늘날의 질링고를 완성해냈다. 당시 페이스북 이외에 이용 가능한 디지털 플랫폼이 없었던 동남아시아 판매자들에게 더 넓은 시장과 고객을 만나게 해주겠다는 것이 그녀 아이디어의 출발점이다.

 

현재 ‘질리언(zillion)’이라는 수식어를 등에 업고 질링고는 론칭한 지 2년 만에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폴, 대만, 홍콩 등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4천여 개의 소규모 판매자들을 함께 전세계 고객들에게 의류, 악세사리, 가방, 신발, 더 나아가 생활용품까지 판매하는 신흥 온라인 강자로 부상하게 되었다.

 

질링고는 태국의 차투차크 그리고 싱가폴의 하지레인(Haji Lane)등과 같은 오프라인 시장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소규모 패션 패션들을 모바일이라는 하나의 스토어에 모아 놓은 쇼핑 공간이다.

 

2017년 질링고는 패션계에서 그다지 큰 주목을 받지 못하는 작은 모바일 시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약 1,700만 달러 규모(한화 약192억 원)의 B 시리즈 펀딩에 성공한다. 해당 펀딩의 성공과 더불어 2017년 질링고는 총 2,700만 달러(한화 약 304억 원) 규모의 자본금을 확보하게 된다. 질링고의 B 시리즈 펀딩은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전개하고 있는 투자 회사 세쿼이아 캐피탈 인디아(Sequoia Capital India)와 부루다 프린스플 인베스트먼트(Burda Principal Investments) 주도로 이루어 졌다.

 

부루다 프린스플 인베스트먼트의 회장 알버트 샤이(Albert Shyy)는 “우리는 질링고의 성장과 질링고가 강력한 단위성 경제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에 매우 깊은 인상을 받았다. 우리는 질링고와 함께 동남아시아 패션 시장을 개척 할 수 있다는 새로운 기회를 마주하게 되었고, 질링고의 여정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라고 밝혔다.

 

질링고 B 시리즈 펀딩에 참여한 또 다른 투자자 중 하나인 팀 드라퍼(Tim Draper)는 “안키티 보스는 확고한 비즈니스 판단력과 조직의 고성능 문화를 형성할 수 있는 놀라운 업무 윤리를 가진 경영자이다. 질링고는 국경을 초월하여 기존 비즈니스과는 차별화된 자산을 선택했고, 앞으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온라인 패션 플레이어가 될 것이다.” 라고 강조했다.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온라인 쇼핑은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오프라인 리테일 부문에서의 대표적인 업계 리더들인 자신만의 비즈니스를 확고하게 추구해온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온라인 부문 비즈니스를 대표할만한 뚜렷한 업계 리더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질링고는 적극적으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가고 있다. 앞으로 동남아시아 온라인 시장은 아마존, 이베이, 잘로라 그리고 질링고와 같은 온라인 플레이어들에 의해 잠식될 것이다.

 

질링고 플랫폼은 온라인 시장에 대한 접근성뿐만 아니라 판매자들에게 재고 관리, 픽업 스케줄링, 데이터 분석, 업무용 자본에 대한 접근 및 배포에 대한 무료 도구와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질링고는 거래당 최소 15%에서 최대 20%로 정해져 있는 판매 수수료를 통해 수익을 올리고 질링고 기반 검색에서 자사 제품의 우선 순위를 높이기 위해 판매자들이 지불하는 금액을 통해 추가 매출을 확보한다.

 

질링고 플랫폼에서 선보이는 브랜드의 수는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매달 약 250여 개의 브랜드가 질링고에 추가되어 현재 약 350만 달러 (한화 약 4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론칭 시에는 불과 100여 개의 스타일로 시작하였지만 최근에는 매주 약 6만여 개가 넘는 새로운 스타일들이 질링고에 추가되고 있다.

 



동남아시아 지역 소규모 판매자들을 위한 모바일 마켓 플레이스 질링고(Zilingo) (출처: ecommerceiq)

 

 

질링고가 넘어야 할 산

 

마닐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전자상거래 컨설턴트 테리 캐넌(Teri Canayon)은 지난 8년간 이베이(eBay)의 싱가폴 비즈니스를 이끌어온 배테랑이다. 그는 “질링고의 잠재력은 젋은 세대를 타겟으로 하고 있는 새로운 인도 브랜드 론칭의 성패에 판가름될 것이다. 론칭을 앞두고 있는 인도의 새로운 코스메틱 브랜드는 동일하게 십대를 타겟으로 미국에서 성공을 거둔 인도 립스틱 브랜드, 컬러팝(Colourpop)와 어쩌면 동일한 성공 스토리를 공유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질링고가 넘어야 하는 장애물이 존재한다.” 라고 말했다.

 

질링고가 지속적인 성장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장애물 중 하나는 점점 더 경쟁이 심화되는 온라인 시장에서의 차별화이다. 벤처 캐피털 회사인 이노벤 캐피털 싱가폴(Innoven Capital Singapore)의 폴 온(Paul Ong)은 “동남아시아의 온라인이 시장이 현시점에서는 포화상태에 이르렀다고 평가하는 의견을 주도적이지는 않지만 온라인 시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경험하고 국경을 넘어서 다양한 시장에 접근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그 어느 때보다 폭 넓은 선택권이 주어졌다. 이제는 그 어떤 판매자도 온라인 시장을 외면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게 되었다.” 라고 말했다.

 


질링고가 상품 판매 외에 판매자들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들 (출처: techcrunch)

 

 

판매자들을 돕는 질링고

 

질링고 측은 매일 약 50~60여 개의 업체로부터 요청을 받고 매달 300여 개의 새로운 판매자들이 추가되고 있다고 밝혔다. 안키티 보스는 “질링고가 차별화를 위해 노력하는 부분은 판매자들을 돕는 것이다. 질링고는 단순히 이들에게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 그 이상을 의미한다. 질링고에서 판매자들은 오로지 제품을 디자인하고 생산하는데만 집중하면 된다. 상품을 고객하는 전 과정, 그리고 과정중에 발생하는 사소한 이슈들은 모두 질링고에 의해 관리된다. 예를 들면, 질링고는 함께 협력하는 관계인 제3의 운송 업체를 확보하고 있다. 그래서 질링고의 모든 판매자들은 손 쉽게 이 운송 업체를 통해 고객에게 상품을 전달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우리는 판매자들을 위해 상품이 픽업되어 고객에게 발송되는 전 과정을 추적하며 판매자에게 상황을 업데이트 해 준다.” 라고 강조했다.

 

질링고는 판매자들에게 금융 관련 서비스 역시 제공한다. 다른 온라인 쇼핑 플랫폼과는 다르게, 질링고는 판매 대금을 한번에 정산하는 것이 아니라 한 달에 총 5번에 나누어 정산이 이루어진다. 이는 각 판매자들이 고객에게 상품을 지속적으로 그리고 안정적으로 제공, 생산할 수 있는 충분한 자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동남아시아는 다양한 국가로 이루어져 있고, 그만큼 다양한 문화와 언어들을 공유하고 있다. 그래서 질링고 역시 지역화된 언어와 통화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래서 고객들은 물론, 판매자들 역시 손쉽게 자신들의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의류 상품의 특성 상, 사이즈 관련 이슈 역시 각 지역에 맞게 제공하고 있다. 즉, 동일한 사이즈의 상품이라 할 지라도 태국에서의 사이즈 표기 방식과 다른 국가에서의 표기 방식이 다른데, 이를 각각의 국가의 맞게 표기하고 고객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지역화된 언어와 통화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쇼핑 플랫폼 질링고 (출처: owler)

 

안키티 보스는 종종 사실 패션이라는 단어 앞에 내세울 것 없는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그것도 소규모 판매자들을 지지하고 도와야 하는 이유에 대한 질문을 받곤 한다. 그녀는 이러한 질문에 “물론 여기에는 누군가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돕는다는 선한 요소도 포함될 것이다. 한 태국의 판매자는 나에게 질링고를 만나고 자신의 사업 규모가 두 배로 성장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또한 질링고를 통해 처음 자신만의 비즈니스를 시작한 싱가폴에서 온 젊은 사업가도 있었다. 질링고는 앞으로도 이러한 일들이 일어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이러한 이야기들은 나에게도 질링고에게도 상당히 고무적이다. 하지만 이러한 선한 요소가 전부는 아니다. 작은 회사를 돕는 사업은 많은 잠재력과 수익 발생에 대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싱가폴의 경우, 상당한 수준의 패션 산업으로 구성하고 있지만, 그 사업을 구성하는 대다수의 기업이 중소기업이기 때문에 싱가폴 시장이 그리고 비즈니스가 가지고 있는 잠재력은 엄청나다. 그리고 질링고는 그 잠재력에 투자하고 있는 것뿐이다.” 라고 답했다.

 

질링고는 최근 성공적으로 B 시리즈 펀딩을 완수했고, 이를 통해 확보된 자금으로 조금 더 발전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질링고는 앞으로 동남아시아 지역에만 국한 되지 않은 글로벌 전략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판매자들의 디자인에서부터 배송에 이르기까지 각각의 프로세스에서 더 많은 기술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남아시아 국가들로의 온라인 시장 확대를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작성자 : 패션넷코리아 영어 통신원 고예은 yeeun9009@gmail.com

< 내용 출처 >

http://inc-asean.com/editor-picks/zilingo-singapore-based-e-merchant-small-things-getting-bigger/

https://economictimes.indiatimes.com/small-biz/startups/newsbuzz/zilingo-raises-54-million-for-southeast-asia-battle/articleshow/63622497.cms

https://www.straitstimes.com/lifestyle/selling-online-gets-easy

https://thepeakmagazine.com.sg/interviews/4000-fashion-retailers-asia-rely-homegrown-e-commerce-platform-reach-global-market/

 

 

< 이미지 출처 >

https://www.flickr.com/photos/camelkw/8009904047

https://www.bangkokpost.com/tech/local-news/1112349/zilingo-eyes-small-vendors

https://www.wsj.com/articles/amazon-enters-singapore-with-a-pitch-to-big-spenders-1501120178

https://ecommerceiq.asia/zilingo-marketplace/

https://techcrunch.com/2018/04/04/zilingo-raises-54-million/

https://www.owler.com/company/zili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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