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center"><img alt="" src="http://www.fashionnetkorea.com/__boardstyle/FASHION/MARKERREPORT/images/20171207205750_77248967.jpg" style="height:200px; width:730px" /><br /> <br /> <span style="font-size:11pt"><strong>보다 아래로, 보다 대중적으로</strong></span><br /> &nbsp;</div> <div>☐ 스트리트 패션은 더 이상 특정 계층의 전유물이 아닌 듯함. 보수적 체제에 반항하는 하위문화에서 시작한 스트리트 패션은 이제 패션업계에서 빠질 수 없는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div> <div>&nbsp;</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 /> <img alt="" src="http://www.fashionnetkorea.com/__boardstyle/FASHION/MARKERREPORT/images/20171204202303_509500609.JPG" style="height:269px; width:661px" /></div> <div style="text-align:center"><strong>늘 다종다양한 협업으로 화제를 낳는, 대표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lsquo;슈프림&rsquo;</strong></div> <div>&nbsp;</div> <div>- 개인의 개성에 대한 관심과 그 표현이 무엇보다 중요해진 현대사회에서 과거 하위계층의 반항적 이미지가 강했던 스트리트 문화는 대중적인 코드로 자리 잡은 지 오래임</div> <div>- 스트리트 문화는 길거리 패션과 익스트림 스포츠, 음악, 예술활동이 융합돼 만들어진 하나의 문화로 패션과 스포츠, 잡지 등 관련 산업이 세계 각지에서 크게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 2012년부터 방영되며 힙합문화의 대중화를 이끈 &lsquo;쇼미더머니&rsquo;와 &lsquo;고교래퍼&rsquo; 등을 통해 스트리트 패션의 인기가 대중화됐음</div> <div>- 쇼미더머니는 지난 2016년 순간 최고 시청률 3.6%를 기록했으며 가온차트가 지난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장르별 점유율을 분석한 결과 힙합 장르의 점유율은 7%에서 18%로 11%포인트 증가했음</div> <div>- 이러한 현상에 대해 트렌드 코리아 2017은 &ldquo;타인의 눈치를 보며 할 말 못하고 사는 2030세대들에게 일종의 쾌감을 준 것&rdquo;이라며 &ldquo;격식이나 예의보다 자유분방한 스트리트 패션이나 다양성 추구, 자유로운 성 담론 등은 기성세대의 편견을 무너뜨리는 삶의 가치관&rdquo;이라고 설명했음</div> <div>- 이처럼 기성세대의 틀을 깨고 자유로움과 개성을 추구하는 스트리트 패션은 기존 상류사회에서 아래로 전파되는 유행의 전통을 깨뜨리고 하이패션의 디자이너들에게 아이디어의 원천으로서 작용을 하고 있음</div> <div>- 일명 &lsquo;하위문화 선도 이론(subculture leadership theory)&rsquo;으로 불리는 이 현상은 그린버그와 글린에 의해 제창된 상향 전파설로서 연령이 낮은 층에서부터 높은 층으로 유행될 뿐 아니라 사회적 경제적으로 위치가 낮은 계층인 흑인 젊은이 노동자, 소수민족 등 기성 권력과 하위문화 집단의 사람들에 의해 채택된 유행이 높은 계층으로 번져나간다는 이론임</div> <div>&nbsp;</div> <div>ㅇ스트리트부터 럭셔리까지</div> <div>- 일견 하위문화에서 시작된 스트리트 패션과 가장 거리가 멀어 보이는 럭셔리 브랜드지만 스트리트 패션의 시장이 점차 커짐에 따라 다양한 협업이나 스트리트 무드의 제품을 출시하는 형국임</div> <div>-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lsquo;슈프림&rsquo;은 과거 &lsquo;캘빈클라인&rsquo;의 속옷 광고에 자사 스티커를 붙이며 안티 팝 문화 이미지를 대중들에게 각인시켰으며 이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lsquo;반스&rsquo;나 &lsquo;나이키&rsquo;의 에어 조던, &lsquo;꼼데가르송&rsquo;, 아웃도어 브랜드 &lsquo;노스페이스&rsquo;, 그리고 럭셔리 브랜드 &lsquo;루이비통&rsquo;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선보이고 있음</div> <div>- 특히 &lsquo;루이비통X슈프림&rsquo; 콜라보레이션 콜렉션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매장 앞에서 고객 500여명이 진을 치며 크고 작은 시비가 일어나기도 했으며 결국 콜렉션 판매 행사 전면 취소되는 사태가 일어나기도 했음</div> <div>&nbsp;</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alt="" src="http://www.fashionnetkorea.com/__boardstyle/FASHION/MARKERREPORT/images/20171204202404_509500609.JPG" style="height:413px; width:556px" /></div> <div style="text-align:center"><strong>전통적 형태의 런웨이 대신 독특한 콜렉션을 선보보이는 &lsquo;베트멍&rsquo;</strong><br /> <br /> &nbsp;</div> <div>- 예술적인 목적으로 시작된 브랜드답게 실용성보다는 자신을 표현하고자 하는 수단으로써의 패션을 지향하는 &lsquo;베트멍&rsquo;은 현 시대 스트리트 패션에 가장 부합하는 브랜드라고 할 수 있음</div> <div>- 기존 형태의 런웨이 콜렉션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뎀나 바잘리아 베트멍 헤드 디자이너는 지난 6월 &lsquo;로 런웨이 쇼&rsquo; 원칙에 입각한 &lsquo;2018 S/S 베트멍 콜렉션&rsquo;을 선보였음</div> <div>- 남성복과 여성복을 통합한 2018 S/S 베트멍 콜렉션은 전통적 개념의 런웨이에서 탈피해 직접 찍은 스트리트 사진들로 콜렉션을 대체했으며, 이번 &lsquo;노 쇼(NO SHOW)&#39; 콜렉션에서 택배회사 DHL 로고 트렌트를 부활시키면서 DHL 로고가 부착된 모자와 파카 재킷을 선보였음</div> <div>- 체크패턴의 대명사로 불리는 럭셔리 브랜드 &lsquo;버버리&rsquo; 또한 스트리트 무드에 동참했는데, 버버리는 러시아 유스 컬처를 대표하는 디자이너 고샤 루브친스키와의 협업을 통해 자사 대표 아이템인 트렌티코트와 해링턴 재킷, 체크 반소매 셔츠와 반바지 등을 새롭게 해석한 8종의 남성복을 선보였음</div> <div>- 고샤 루브친스키는 &ldquo;시대를 초월한 버버리의 작품들은 우리의 현대적인 스트리트 웨어와 훌륭한 조화를 이뤘다&rdquo;고 말했음</div> <div>&nbsp;</div> <div>&nbsp;</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alt="" src="http://www.fashionnetkorea.com/__boardstyle/FASHION/MARKERREPORT/images/20171204202334_509500609.JPG" style="height:402px; width:541px" /></div> <div style="text-align:center"><strong>협업을 통해 하이엔드 패션에 스트리트 감성을 입힌 &lsquo;버버리&rsquo;</strong></div> <div>- &lsquo;구찌&rsquo; 또한 할렘 출신 디자이너 대퍼 댄과 협업 소식을 알리며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음</div> <div>- 지난 5월 &lsquo;2018 크루즈 콜렉션 패션쇼&rsquo;에서 선보인 밍크 재킷이 대퍼 댄의 재킷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기도 했던 구찌는 10월 남성복 광고에 대퍼 댄을 모델로 기용했음</div> <div>- 한편 대퍼 댄은 2018년 봄부터 판매되는 구찌의 캡슐 콜렉션에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음</div> <div>&nbsp;</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alt="" src="http://www.fashionnetkorea.com/__boardstyle/FASHION/MARKERREPORT/images/20171204202537_509500609.JPG" style="height:383px; width:544px" /></div> <div style="text-align:center"><strong>- 많은 논란을 낳은 할렘 출신 디자이너 대퍼 댄과 함께한 &lsquo;구찌&rsquo;</strong></div> <div>&nbsp;</div> <div>ㅇ 경계에 구애받지 않는 스트리트 패션</div> <div>- 국내에서 스트리트 패션은 일견 1970년대 미국 거리 문화에서 생겨난 힙합 문화와 동일시되는 분위기지만 오늘날의 스트리트 패션에 대한 정의는 대중적인 패션이라는 의미가 강함</div> <div>- 스트리트 패션은 하이패션과 톱 패션을 구별 짓기 위해 탄생한 용어로 럭셔리한 느낌보다는 자유분방한 감성을 추구하는 스타일을 뜻하는데, &lsquo;픽시&rsquo;, &lsquo;힙스터&rsquo;, &lsquo;히피&rsquo;, &lsquo;펑크&rsquo; 등 다양한 속성을 내포하고 있으며 넓게는 데일리 캐주얼과 동일시되는 추세임</div> <div>- 이에 발맞춰 국내 패션업계는 다양한 의미와 감성을 내포한 스트리트 패션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이미지 쇄신과 더불어 매출 향상을 꾀하고 있음</div> <div>-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차정호)에서 전개하는 여성복 브랜드 &lsquo;보브&rsquo;는 지난 7월 간절기를 겨냥한 스트리트 감성의 &lsquo;#VX&rsquo; 라인을 출시했다. #VX 라인은 총 13가지 품목으로 출시됐는데 출시 열흘 만에 전체 판매율이 50%를 넘었으며 초도물량이 매진된 다섯 개 품목에 대해 재생산에 들어갔다고 밝혔음</div> <div>- 형지아이앤씨(대표 최혜원)의 남성복 브랜드 &lsquo;본(BON)&#39;은 힙합을 테마로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진행한 바 있는데, 해당 협업을 통해 본은 기존의 포멀한 남성복 이미지에 힙합 테마의 스트리트 컬처를 더해 새로운 콘텐츠를 창조해냈음</div> <div>- 새로운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론칭도 눈에 띄는데, 세정과미래(대표 박이라)에서는 지난달 유스 세대를 겨냥한 온라인 스몰 브랜드 &lsquo;ㅋㅋㅋ(크크크)&rsquo;를 론칭했음</div> <div>- ㅋㅋㅋ는 최근 트렌드인 스트리트 감성의 유스 컬처 스타일을 선보인다는 입장이며, ㅋㅋㅋ의 첫 콜렉션은 다양한 컬러웨이가 포인트인 오버핏의 맨투맨과 후드티셔츠, 트레이닝 세트 등 총 18가지 스타일의 제품임</div> <div>- 여기에 후드 스트링을 쉽게 바꿀 수 있는 팁과 야간 활동의 안전을 위한 3M 재귀반사 아트워크 등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함께했음</div> <div>- 게스에서는 애슬레틱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39;WWWM(What We Wear Matters)&#39;를 론칭했음</div> <div>- WWWM은 유스 컬처에 기반한 브랜드로 주력 아이템인 트랙수트와 아우터, 스웨트셔츠 등을 선보일 예정이며, 스트리트 패션 트렌드에 민감한 아시아 소비자들을 위해 한국과 일본에서 프리 론칭을 진행한 WWWM은 2018년 초부터 미국과 유럽 등 전 세계에서 동시 론칭한다는 입장임</div> <div>&nbsp;</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 /> <img alt="" src="http://www.fashionnetkorea.com/__boardstyle/FASHION/MARKERREPORT/images/20171204202604_509500609.JPG" style="height:395px; width:769px" /></div> <div style="text-align:center"><strong>(좌에서부터) 새 라인 #VX로 스트리트 감성을 더한 &lsquo;보브&rsquo;, 힙합 아티스트와의 협업해 새로운 콘텐츠를 탄생시킨 &rsquo;본&rsquo;</strong></div> <div style="text-align:center"><strong>유스 세대를 겨냥한 온라인 스몰 브랜드 &lsquo;ㅋㅋㅋ&rsquo;</strong></div> <div>&nbsp;</div> <div>ㅇ 스트리트 패션, 감초가 되다</div> <div>- 아이돌과 힙합 트렌드를 중심으로 하는 국내 스트리트 패션이 외국 스트리트웨어 커뮤니티들이 주목하면서 스트리트 패션을 접목한 캐주얼 브랜드의 실적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임</div> <div>- 제이앤드제이글로벌(대표 안재영)에서 전개하는 진 캐주얼 브랜드 &lsquo;잠뱅이&rsquo;는 2017년 상반기 실적마감 결과 매출 목표초과 달성에 성공했음 잠뱅이의 올 상반기 매출 목표는 245억원으로 260억 초과 달성으로 전년 대비 매출이 8% 신장했으며, 매출 목표초과 달성에 따라 전 직원에게 70%의 인센티브를 지급했음</div> <div>- 한세엠케이(대표 김동녕 김문환)의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lsquo;엔비에이(NBA)&rsquo;는 2016년 한국에서 2년 전보다 59% 오른 6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한세엠케이의 2017년 1분기 매출의 약 23%를 차지했음</div> <div>- 한세엠케이의 2017년 상반기 매출액은 1566억원으로 2016년 상반기 매출액인 1534억원보다 53억원 늘어났으며 신장률은 3.5%를 기록했음</div> <div>- 스트리트 패션의 강세에 따라 타 복종에 비해 괴리감이 적은 스포츠 브랜드들은 적극적인 스트리트 트렌드 어필에 나서고 있는데, 2017년 봄 스트리트 스포츠 브랜드 &lsquo;비전스트리트웨어&rsquo;를 론칭한 카파코리아(대표 민복기)는 스트리트 이모션 확대를 위한 협업을 진행했음</div> <div>- 이탈리아 스포츠 브랜드 &lsquo;카파&rsquo;는 지난 9월 힙합레이블 &lsquo;AOMG&rsquo;가 만든 국내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lsquo;어보브(A6OVE)&rsquo;와의 협업 상품을 공개했으며, 이번 협업 라인은 카파의 인기 라인인 &lsquo;222 BANDA&rsquo;을 재해석한 트랙수트 세트와 티셔츠, 모자, 슬라이드 등으로 구성됐음</div> <div>- 스포츠 스트리트 브랜드를 표방하는 &lsquo;아디다스오리지널스&rsquo;는 1990년대 첫 선을 보인 이큅먼트 라인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시킨 EQT 콜렉션을 출시한 바 있음</div> <div>- 아디다스코리아는 2016년 약 1조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매출 1조원 돌파에 성공했으며 2016년 매출신장률은 약 11.5%로 2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음</div> <div>- 휠라코리아(대표 윤윤수 김진면)의 &lsquo;휠라&rsquo;는 2017년 F/W 콜렉션에서 스포츠 스트리트 감성의 스트리트룩을 제안했음</div> <div>- 스웨트셔츠, 후디, 조거 팬츠, 패딩 점퍼 등 36가지 아이템을 선보였으며 브랜드 특유의 빅로고와 레드, 그린, 블랙 컬러를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아냈음</div> <div>- 한편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휠라코리아는 2017년 반기 누적 매출액(연결기준) 1조 3466억원으로 전체 패션상장사 중 매출액 1위를 달성했음</div> <div>&nbsp;</div> <div>&lt;자료출처&gt;</div> <div>『트렌드 코리아 2017』,『패션과 영상문화』, 루이비통, 슈프림, 베트멍, 버버리, 구찌, 신세계인터내셔날, 형지아이앤씨, 세정과미래, 게스, 제이앤드제이글로벌, 한세엠케이, 카파코리아, 아디다스, 휠라코리아</div> <div>&nbsp;</div> <div>출처 : 패션지오</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alt="" src="http://www.fashionnetkorea.com/__boardstyle/FASHION/MARKERREPORT/images/20171204202619_509500609.JPG" style="height:557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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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리포트] 스트리트 패션은 위로 흐른다

2017.12.04 / 출처 - 한국패션협회



보다 아래로, 보다 대중적으로
 
☐ 스트리트 패션은 더 이상 특정 계층의 전유물이 아닌 듯함. 보수적 체제에 반항하는 하위문화에서 시작한 스트리트 패션은 이제 패션업계에서 빠질 수 없는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
 

늘 다종다양한 협업으로 화제를 낳는, 대표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슈프림’
 
- 개인의 개성에 대한 관심과 그 표현이 무엇보다 중요해진 현대사회에서 과거 하위계층의 반항적 이미지가 강했던 스트리트 문화는 대중적인 코드로 자리 잡은 지 오래임
- 스트리트 문화는 길거리 패션과 익스트림 스포츠, 음악, 예술활동이 융합돼 만들어진 하나의 문화로 패션과 스포츠, 잡지 등 관련 산업이 세계 각지에서 크게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 2012년부터 방영되며 힙합문화의 대중화를 이끈 ‘쇼미더머니’와 ‘고교래퍼’ 등을 통해 스트리트 패션의 인기가 대중화됐음
- 쇼미더머니는 지난 2016년 순간 최고 시청률 3.6%를 기록했으며 가온차트가 지난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장르별 점유율을 분석한 결과 힙합 장르의 점유율은 7%에서 18%로 11%포인트 증가했음
- 이러한 현상에 대해 트렌드 코리아 2017은 “타인의 눈치를 보며 할 말 못하고 사는 2030세대들에게 일종의 쾌감을 준 것”이라며 “격식이나 예의보다 자유분방한 스트리트 패션이나 다양성 추구, 자유로운 성 담론 등은 기성세대의 편견을 무너뜨리는 삶의 가치관”이라고 설명했음
- 이처럼 기성세대의 틀을 깨고 자유로움과 개성을 추구하는 스트리트 패션은 기존 상류사회에서 아래로 전파되는 유행의 전통을 깨뜨리고 하이패션의 디자이너들에게 아이디어의 원천으로서 작용을 하고 있음
- 일명 ‘하위문화 선도 이론(subculture leadership theory)’으로 불리는 이 현상은 그린버그와 글린에 의해 제창된 상향 전파설로서 연령이 낮은 층에서부터 높은 층으로 유행될 뿐 아니라 사회적 경제적으로 위치가 낮은 계층인 흑인 젊은이 노동자, 소수민족 등 기성 권력과 하위문화 집단의 사람들에 의해 채택된 유행이 높은 계층으로 번져나간다는 이론임
 
ㅇ스트리트부터 럭셔리까지
- 일견 하위문화에서 시작된 스트리트 패션과 가장 거리가 멀어 보이는 럭셔리 브랜드지만 스트리트 패션의 시장이 점차 커짐에 따라 다양한 협업이나 스트리트 무드의 제품을 출시하는 형국임
-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슈프림’은 과거 ‘캘빈클라인’의 속옷 광고에 자사 스티커를 붙이며 안티 팝 문화 이미지를 대중들에게 각인시켰으며 이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반스’나 ‘나이키’의 에어 조던, ‘꼼데가르송’,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 그리고 럭셔리 브랜드 ‘루이비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선보이고 있음
- 특히 ‘루이비통X슈프림’ 콜라보레이션 콜렉션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매장 앞에서 고객 500여명이 진을 치며 크고 작은 시비가 일어나기도 했으며 결국 콜렉션 판매 행사 전면 취소되는 사태가 일어나기도 했음
 
전통적 형태의 런웨이 대신 독특한 콜렉션을 선보보이는 ‘베트멍’

 
- 예술적인 목적으로 시작된 브랜드답게 실용성보다는 자신을 표현하고자 하는 수단으로써의 패션을 지향하는 ‘베트멍’은 현 시대 스트리트 패션에 가장 부합하는 브랜드라고 할 수 있음
- 기존 형태의 런웨이 콜렉션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뎀나 바잘리아 베트멍 헤드 디자이너는 지난 6월 ‘로 런웨이 쇼’ 원칙에 입각한 ‘2018 S/S 베트멍 콜렉션’을 선보였음
- 남성복과 여성복을 통합한 2018 S/S 베트멍 콜렉션은 전통적 개념의 런웨이에서 탈피해 직접 찍은 스트리트 사진들로 콜렉션을 대체했으며, 이번 ‘노 쇼(NO SHOW)' 콜렉션에서 택배회사 DHL 로고 트렌트를 부활시키면서 DHL 로고가 부착된 모자와 파카 재킷을 선보였음
- 체크패턴의 대명사로 불리는 럭셔리 브랜드 ‘버버리’ 또한 스트리트 무드에 동참했는데, 버버리는 러시아 유스 컬처를 대표하는 디자이너 고샤 루브친스키와의 협업을 통해 자사 대표 아이템인 트렌티코트와 해링턴 재킷, 체크 반소매 셔츠와 반바지 등을 새롭게 해석한 8종의 남성복을 선보였음
- 고샤 루브친스키는 “시대를 초월한 버버리의 작품들은 우리의 현대적인 스트리트 웨어와 훌륭한 조화를 이뤘다”고 말했음
 
 
협업을 통해 하이엔드 패션에 스트리트 감성을 입힌 ‘버버리’
- ‘구찌’ 또한 할렘 출신 디자이너 대퍼 댄과 협업 소식을 알리며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음
- 지난 5월 ‘2018 크루즈 콜렉션 패션쇼’에서 선보인 밍크 재킷이 대퍼 댄의 재킷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기도 했던 구찌는 10월 남성복 광고에 대퍼 댄을 모델로 기용했음
- 한편 대퍼 댄은 2018년 봄부터 판매되는 구찌의 캡슐 콜렉션에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음
 
- 많은 논란을 낳은 할렘 출신 디자이너 대퍼 댄과 함께한 ‘구찌’
 
ㅇ 경계에 구애받지 않는 스트리트 패션
- 국내에서 스트리트 패션은 일견 1970년대 미국 거리 문화에서 생겨난 힙합 문화와 동일시되는 분위기지만 오늘날의 스트리트 패션에 대한 정의는 대중적인 패션이라는 의미가 강함
- 스트리트 패션은 하이패션과 톱 패션을 구별 짓기 위해 탄생한 용어로 럭셔리한 느낌보다는 자유분방한 감성을 추구하는 스타일을 뜻하는데, ‘픽시’, ‘힙스터’, ‘히피’, ‘펑크’ 등 다양한 속성을 내포하고 있으며 넓게는 데일리 캐주얼과 동일시되는 추세임
- 이에 발맞춰 국내 패션업계는 다양한 의미와 감성을 내포한 스트리트 패션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이미지 쇄신과 더불어 매출 향상을 꾀하고 있음
-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차정호)에서 전개하는 여성복 브랜드 ‘보브’는 지난 7월 간절기를 겨냥한 스트리트 감성의 ‘#VX’ 라인을 출시했다. #VX 라인은 총 13가지 품목으로 출시됐는데 출시 열흘 만에 전체 판매율이 50%를 넘었으며 초도물량이 매진된 다섯 개 품목에 대해 재생산에 들어갔다고 밝혔음
- 형지아이앤씨(대표 최혜원)의 남성복 브랜드 ‘본(BON)'은 힙합을 테마로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진행한 바 있는데, 해당 협업을 통해 본은 기존의 포멀한 남성복 이미지에 힙합 테마의 스트리트 컬처를 더해 새로운 콘텐츠를 창조해냈음
- 새로운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론칭도 눈에 띄는데, 세정과미래(대표 박이라)에서는 지난달 유스 세대를 겨냥한 온라인 스몰 브랜드 ‘ㅋㅋㅋ(크크크)’를 론칭했음
- ㅋㅋㅋ는 최근 트렌드인 스트리트 감성의 유스 컬처 스타일을 선보인다는 입장이며, ㅋㅋㅋ의 첫 콜렉션은 다양한 컬러웨이가 포인트인 오버핏의 맨투맨과 후드티셔츠, 트레이닝 세트 등 총 18가지 스타일의 제품임
- 여기에 후드 스트링을 쉽게 바꿀 수 있는 팁과 야간 활동의 안전을 위한 3M 재귀반사 아트워크 등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함께했음
- 게스에서는 애슬레틱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WWWM(What We Wear Matters)'를 론칭했음
- WWWM은 유스 컬처에 기반한 브랜드로 주력 아이템인 트랙수트와 아우터, 스웨트셔츠 등을 선보일 예정이며, 스트리트 패션 트렌드에 민감한 아시아 소비자들을 위해 한국과 일본에서 프리 론칭을 진행한 WWWM은 2018년 초부터 미국과 유럽 등 전 세계에서 동시 론칭한다는 입장임
 

(좌에서부터) 새 라인 #VX로 스트리트 감성을 더한 ‘보브’, 힙합 아티스트와의 협업해 새로운 콘텐츠를 탄생시킨 ’본’
유스 세대를 겨냥한 온라인 스몰 브랜드 ‘ㅋㅋㅋ’
 
ㅇ 스트리트 패션, 감초가 되다
- 아이돌과 힙합 트렌드를 중심으로 하는 국내 스트리트 패션이 외국 스트리트웨어 커뮤니티들이 주목하면서 스트리트 패션을 접목한 캐주얼 브랜드의 실적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임
- 제이앤드제이글로벌(대표 안재영)에서 전개하는 진 캐주얼 브랜드 ‘잠뱅이’는 2017년 상반기 실적마감 결과 매출 목표초과 달성에 성공했음 잠뱅이의 올 상반기 매출 목표는 245억원으로 260억 초과 달성으로 전년 대비 매출이 8% 신장했으며, 매출 목표초과 달성에 따라 전 직원에게 70%의 인센티브를 지급했음
- 한세엠케이(대표 김동녕 김문환)의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엔비에이(NBA)’는 2016년 한국에서 2년 전보다 59% 오른 6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한세엠케이의 2017년 1분기 매출의 약 23%를 차지했음
- 한세엠케이의 2017년 상반기 매출액은 1566억원으로 2016년 상반기 매출액인 1534억원보다 53억원 늘어났으며 신장률은 3.5%를 기록했음
- 스트리트 패션의 강세에 따라 타 복종에 비해 괴리감이 적은 스포츠 브랜드들은 적극적인 스트리트 트렌드 어필에 나서고 있는데, 2017년 봄 스트리트 스포츠 브랜드 ‘비전스트리트웨어’를 론칭한 카파코리아(대표 민복기)는 스트리트 이모션 확대를 위한 협업을 진행했음
- 이탈리아 스포츠 브랜드 ‘카파’는 지난 9월 힙합레이블 ‘AOMG’가 만든 국내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어보브(A6OVE)’와의 협업 상품을 공개했으며, 이번 협업 라인은 카파의 인기 라인인 ‘222 BANDA’을 재해석한 트랙수트 세트와 티셔츠, 모자, 슬라이드 등으로 구성됐음
- 스포츠 스트리트 브랜드를 표방하는 ‘아디다스오리지널스’는 1990년대 첫 선을 보인 이큅먼트 라인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시킨 EQT 콜렉션을 출시한 바 있음
- 아디다스코리아는 2016년 약 1조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매출 1조원 돌파에 성공했으며 2016년 매출신장률은 약 11.5%로 2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음
- 휠라코리아(대표 윤윤수 김진면)의 ‘휠라’는 2017년 F/W 콜렉션에서 스포츠 스트리트 감성의 스트리트룩을 제안했음
- 스웨트셔츠, 후디, 조거 팬츠, 패딩 점퍼 등 36가지 아이템을 선보였으며 브랜드 특유의 빅로고와 레드, 그린, 블랙 컬러를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아냈음
- 한편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휠라코리아는 2017년 반기 누적 매출액(연결기준) 1조 3466억원으로 전체 패션상장사 중 매출액 1위를 달성했음
 
<자료출처>
『트렌드 코리아 2017』,『패션과 영상문화』, 루이비통, 슈프림, 베트멍, 버버리, 구찌, 신세계인터내셔날, 형지아이앤씨, 세정과미래, 게스, 제이앤드제이글로벌, 한세엠케이, 카파코리아, 아디다스, 휠라코리아
 
출처 : 패션지오


출처 : 한국패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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