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 center;"><img alt="" src="http://www.fashionnetkorea.com/__boardstyle/FASHION/MARKERREPORT/images/20180710150945_498881899.jpg" style="height:200px; width:730px" /></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br /> <span style="font-size:11pt"><strong>10분만에 이해하는 국내 온라인 패션 유통 히스토리<br /> UNIT 1. 오픈마켓부터 스타트업까지&nbsp;</strong></span><br /> &nbsp;</div> <div>☐ 국내 패션 유통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백화점, 가두점 중심의 오프라인 유통은 도심형 아웃렛과, 복합쇼핑몰, 콘셉트 스토어로 대체되는 이른바 脫백화점의 경향이 가속화되고 있는 반면, 온라인 커머스는 모바일을 중심으로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O2O에서 O4O로, 인플루언서를 바탕으로 한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 등 라이브 커머스까지 오프라인과 온라인, 모바일로 연계되는 새로운 유통채널이 다양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 온라인 패션 유통 히스토리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div> <div>&nbsp;</div> <div>&nbsp;</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alt="" src="http://www.fashionnetkorea.com/__boardstyle/FASHION/MARKERREPORT/images/20180709221227_285078415.JPG" style="height:280px; width:654px" /></div> <div style="text-align:center"><strong>&lt;그림1 &ndash; 스몰 브랜드를 중심으로 온라인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음&gt;</strong></div> <div>&nbsp;</div> <div>⦁ 아래 표를 보면 2018년 1/4분기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25조 7,164억 원으로 전년 동분기대비 19.4%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약 60%인 15조 4,849억원으로 30.8% 성장하며 지속적인 증가 추세다. 특히, 온라인 채널을 통한 해외 시장 변화 등을 고려할 때 온라인 시장의 성장은 더욱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div> <div>⦁ 이중 온라인 쇼핑몰의 패션상품 거래액은 2016년 10조 원을 넘어섰으며, 2017년 11월 누적 기준으로는 이미 10.8조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했다. 온라인 채널과 모바일 커머스는 국내외 인프라 구축이 이미 완료된 점과 시장이 도입기를 지난 성장기에 접어든 점을 감안할 때 향후 시장을 흔드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보인다.</div> <div>⦁ 특히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한 패션테크 스타트업의 등장과 특정 카테고리에 전문화한 버티컬 플랫폼들이 패션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면서 국내 모바일 커머스의 성장이 패션 유통의 중요한 채널로 부상하고 있다.</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 /> <br /> <strong><img alt="" src="http://www.fashionnetkorea.com/__boardstyle/FASHION/MARKERREPORT/images/20180709221244_285078415.JPG" style="height:457px; width:489px" /></strong></div> <div style="text-align:center"><strong>&lt;그림 2 - 출처 : 통계청 (2017년 연간 온라인 쇼핑몰 거래액)&gt;</strong></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 /> <br /> <strong><img alt="" src="http://www.fashionnetkorea.com/__boardstyle/FASHION/MARKERREPORT/images/20180709221255_285078415.JPG" style="height:327px; width:621px" /></strong></div> <div style="text-align:center"><strong>&lt;그림 3 - 출처 : 통계청 (2017년 연간 온라인 쇼핑몰 거래액)&gt;</strong></div> <div>&nbsp;</div> <div>&nbsp;</div> <div>&nbsp;</div> <div><span style="font-size:11pt"><strong>☐ 1996 ~ 2005 : 1세대 커머스 플랫폼의 태동 (커머스의 태동기 / PC기반)</strong></span></div> <div>&nbsp;</div> <div>ㅇ 국내 최초의 전자상거래 &lsquo;인터파크&rsquo;, 그리고 오픈마켓의 등장</div> <div>⦁ 패션 유통의 역사는 2000년대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TV, 신문, 매거진이 콘텐츠 소비의 중심이 되었던 2000년도 이전에는 롯데, 현대, 신세계 이른바 백화점 빅 3와 가두점이 초호황을 이루었다.</div> <div>⦁ 특히 인터넷이 보편화되기 이전에는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유통업체가 삼위일체 되어 &lsquo;보이지 않는 손&rsquo;을 형성했다. 당시에는 대스타들이 착용한 아이템들은 대부분 완판을 만들어냈는데 히트 상품을 찍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div> <div>⦁ 백화점을 비롯한 대형 유통망들은 몸집을 불리며 세를 키워나갔으며, 유통은 공급자 중심의 생산시스템과 위탁매입방식으로 인해 재고 비중이 높은 구조를 지니게 된다. 이는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생산자 중심의 유통 구조와 정 반대되는 기형적인 유통 구조를 낳게 된다.</div> <div>⦁ 우리나라에 온라인 쇼핑 개념을 도입한 것은 1996년 6월 1일 개장한 &lsquo;인터파크&rsquo;다. 데이콤에서 경영책임자(소사장)로 출발한 인터파크는 국내 최초 인터넷 쇼핑몰로 &lsquo;인터넷 테마파크&rsquo;의 줄임말이다. 이후 1997년 10월 1일 독립법인으로 분리하였고 1999년 7월 5일 코스닥에 상장했다.</div> <div>&nbsp;</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alt="" src="http://www.fashionnetkorea.com/__boardstyle/FASHION/MARKERREPORT/images/20180709221315_285078415.JPG" style="height:353px; width:667px" /></div> <div style="text-align:center"><strong>&lt;그림 4 - 1996년에 오픈한 인터파크, 2016년으로 20주년을 맞이했다&gt;</strong></div> <div>&nbsp;</div> <div>⦁ 백화점 업계에서는 롯데닷컴이 가장 먼저 사이트를 열었고 1997년에는 신세계 백화점 쇼핑몰&middot;e현대가, 1998년에는 삼성몰&middot;옥션이 차례로 오픈했다.</div> <div>⦁ 지금은 고전이 되어 버린 벤처 1세대 이금용 대표의 옥션은 경매 역경매라는 독특한 방식과 생활 가전 중심으로 남성 소비자들을 자극했다. 반면, 2000년 4월에 오픈한 G마켓은 여기에 동대문 의류 도소매의 파워셀러를 집중 입점시키는 등 카테고리 킬러로 차별화를 꾀한다. 인터파크 사내벤처로 출범한 G마켓(인터파크 구스닥)은 인터파크에서 분리, 오픈마켓을 주도하게 된다. 2004년에는 2300억 원의 거래액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한다.</div> <div>⦁ 이때 오픈마켓 사업자와 셀러들은 동대문을 기반으로 강력한 온라인 쇼핑몰의 밸류체인이 형성된다. 이후 등장한 다음온켓과 GSe스토어는 자금난과 킬러 콘텐츠 부족으로 소비자로부터 외면을 받아 철수한다.</div> <div>⦁ CJ홈쇼핑에서도 오픈마켓에 뛰어들었었다. 2006년 4월 5일, 1020을 타깃으로 재미있고 편리한 마켓을 표방하는 &lsquo;엠플&rsquo;을 론칭하였으나 옥션과 지마켓으로 이미 기울어진 추를 이겨내지 못하며, 200억 원의 초기 자본금과 긴급 수혈된 추가 200억을 모두 잠식하며 역사로 남게 된다.</div> <div>⦁ 이후 2001년 1월과 2009년 4월에 옥션과 지마켓이 각각 이베이 손으로 넘어가게 된다.</div> <div>&nbsp;</div> <div><span style="font-size:11pt"><strong>☐ 2006 ~ 2010 : 2세대 오픈마켓, 소호 중심으로 성장(커머스의 성장기, 전문성) </strong></span></div> <div>&nbsp;</div> <div>ㅇ 오픈마켓 성장으로 동대문 등 소호 기반 큰 폭 성장</div> <div>ㅇ 11번가 합류로 오픈마켓 지각 변동</div> <div>⦁ 2008년 2월에는 SK텔레콤에서 프리미엄 쇼핑몰을 표방하는 11번가를 론칭하면서 오픈마켓의 양대 산맥에 도전장을 내밀게 된다. 당시 11번가의 위기론도 있었으나 통신사의 이점과 싸이월드와 OK캐시백 등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정면 돌파에 성공한다. 이후 기존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며 신 삼국지(옥션, 지마켓, 11번가)를 형성하게 된다. 현재는 2위로 올라섰다.</div> <div>⦁ 2017년도 기준 오픈마켓은 약 20조 원의 시장 규모로 이베이코리아의 G마켓, 옥션이 각각 약 7조 5억 원, 약 5조 2천억 원, SK플래닛의 11번가가 약 6조 3천억 원의 거래액을 기록하고 있다.</div> <div>&nbsp;</div> <div>&nbsp;</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alt="" src="http://www.fashionnetkorea.com/__boardstyle/FASHION/MARKERREPORT/images/20180709221337_285078415.JPG" style="height:242px; width:521px" /></div> <div style="text-align:center"><strong>&lt;그림5 &ndash; 국내 온라인 유통 성장을 견인한 서비스&gt;</strong></div> <div>&nbsp;</div> <div>⦁ 이 시기에도 백화점 3사의 위용은 대단했다. 이들은 패션 유통시장의 40% 이상을 확보하지만, 인터넷의 발달과 온라인 쇼핑몰의 등장으로 성장과 도전에 직면하게 된다.</div> <div>⦁ 패션 브랜드 역시 온라인에 서서히 눈을 뜨기 시작했다. 그러나 재고 위주의 판매와 기획상품 외에는 이렇다 할 히트를 만들어 내지 못했다. 프랜차이즈 형태의 테넌트의 틀을 벗어나지 못한 기업들은 스타를 내세워 브랜드를 찍어 내기에 바빴고, 스타마케팅 PPL 외엔 마땅한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게다가 온라인 쇼핑몰을 하나의 대리점 수준으로 취급하는 마인드와 구조로 인하여 큰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게 된다.</div> <div>&nbsp;</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alt="" src="http://www.fashionnetkorea.com/__boardstyle/FASHION/MARKERREPORT/images/20180709221400_285078415.JPG" style="height:177px; width:548px" /></div> <div style="text-align:center"><strong>&lt;그림6 - 2018년 초 로레알에서 인수한 스타일난다&gt;</strong></div> <div>⦁ 그나마 2000년에 등장한 패션플러스와 트라이시클의 하프클럽(지금은 LF로 인수)은 패션전문몰의 표본이었다. 당시 패션기업들은 백화점, 가두점에 팔고 남은 상품 재고는 지금은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오렌지팩토리에 일부를 공급하고 시장에 90% 이하에 공급했었는데 하프클럽은 이보다 높은 메리트를 제공하면서 탄력을 받게 된다.</div> <div>⦁ 이 시기에는 동대문을 기반으로 한 소호몰들이 성행했다. 지금은 로레알에 5,700억 원 규모로 인수된 스타일난다를 필두로, 러닝셔츠, 쉬즈굿닷컴, 금상첨화(현 금찌), 다홍, 바가지 머리가 등이 수십억 원에서 수백 원대로 성장하며 온라인 마켓의 신흥 강호로 성장했다.</div> <div>⦁ 이를 눈여겨본 아주대학교 경영학과 선후배들이 아이 러브 제이미를 오픈하면서 한국의 소호몰을 자사몰과 중국 티몰 등에 입점시키며 거래액 2,000억 원대의 기업(2018년 1/4분기 기준)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한다. 특히 아주대 동문들은 해외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데 에이컴메이트(중국 상해 소재)를 NHN엔터테인먼트 엑시트에 성공한 강철용 대표와 FS몰을 운영하고 있는 윌인터내셔널의 박대웅 대표가 그들이다.</div> <div>⦁ 카카오그룹의 전신인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할 때가 있었다. 디앤샵은 2006년 5월 세워진 다음커머스로 이 회사는 다음커뮤니케이션으로부터 인적분할 방식으로 설립된 회사다. 디앤샵은 종합 인터넷 쇼핑몰 업체로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전자상거래 사업부문인 &lsquo;다음쇼핑&rsquo;으로 시작했다가 2006년 6월 코스닥시장에 진출했다.</div> <div>⦁ 이후 2007년 12월 GS홈쇼핑이 디앤샵을 인수했다. 2008년 2월 GS홈쇼핑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되었으며, 같은 해 3월 GS그룹에 편입되었다.</div> <div>⦁ 이들과 함께 성장한 플랫폼들도 있었다. 바로 쇼핑몰 솔루션기업인 카페24, 메이스샵, 고도몰 등 이다. 당시 기술 기반이었던 솔루션사들은 디자인에 민감한 패션계에서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이미지서버, 웹호스팅, 이커머스 등 솔루션 기반으로 소호몰과 동반성장한다. 카페24는 해외시장진출의 허들이었던 PG, 번역, 쇼핑몰을 위한 올인원 솔루션을 출시하며 소호몰들의 해외시장진출을 교두보를 마련한다. 이후 스타일난다, 난닝구 등을 등에 업고 최고의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난다. 지난해 연말에는 테슬라요건을 갖추며 국내 코스닥 시장에도 입성했다.</div> <div>⦁ 현재 카페24를 통해 개설된 쇼핑몰수는 116만개. 지금까지 성공한 쇼핑몰은 대부분 카페24를 거쳤다. 최근에는 임블리, 육육걸즈, 핫핑 등이 대표적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다. 2016년 말 기준 카페24를 통한 쇼핑몰 연간 거래액은 5조 2,000억원 이상에 달하고 있다. 연평균 약 20%씩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카페24는 2017년에는 약 6조 5,000억원을 넘었다.</div> <div>⦁ 이재석 카페24 대표이사는 &ldquo;2018년에는 전자상거래 산업 성장 및 신규 사업영역 확대로, 연결 기준 매출액 1,800억원, 영업이익 250억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rdquo;며 &ldquo;글로벌 서비스 구축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작년 기준으로 마무리돼, 다양한 플랫폼 확장을 통해 수익성은 극대화될 것이다&rdquo;라고 말했다.<br /> &nbsp;</div> <div>작성자: 패션서울 김정훈 (ethankim@fashionseoul.com)</div> <div>&nbsp;</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alt="" src="http://www.fashionnetkorea.com/__boardstyle/FASHION/MARKERREPORT/images/20180709221423_285078415.JPG" style="height:498px; width:724px" /></div> <div>&nbsp;</div> <div>&nbsp;</div> <div>&nbsp;</div> <div>&nbsp;</div> <div>&nbsp;</div> <div>&nbsp;</div> <div>&nbsp;</div> <div>&nbsp;</div> <div>&nbsp;</div> <div>&nbsp;</div> <div>&nbsp;</div> <div>&nbsp;</div> <div>&nbsp;</div> <div>&nbsp;</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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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리포트]10분 만에 이해하는 국내 온라인 패션 유통 히스토리

2018.07.09 / 출처 - 한국패션협회


10분만에 이해하는 국내 온라인 패션 유통 히스토리
UNIT 1. 오픈마켓부터 스타트업까지 

 
☐ 국내 패션 유통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백화점, 가두점 중심의 오프라인 유통은 도심형 아웃렛과, 복합쇼핑몰, 콘셉트 스토어로 대체되는 이른바 脫백화점의 경향이 가속화되고 있는 반면, 온라인 커머스는 모바일을 중심으로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O2O에서 O4O로, 인플루언서를 바탕으로 한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 등 라이브 커머스까지 오프라인과 온라인, 모바일로 연계되는 새로운 유통채널이 다양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 온라인 패션 유통 히스토리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그림1 – 스몰 브랜드를 중심으로 온라인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음>
 
⦁ 아래 표를 보면 2018년 1/4분기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25조 7,164억 원으로 전년 동분기대비 19.4%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약 60%인 15조 4,849억원으로 30.8% 성장하며 지속적인 증가 추세다. 특히, 온라인 채널을 통한 해외 시장 변화 등을 고려할 때 온라인 시장의 성장은 더욱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 이중 온라인 쇼핑몰의 패션상품 거래액은 2016년 10조 원을 넘어섰으며, 2017년 11월 누적 기준으로는 이미 10.8조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했다. 온라인 채널과 모바일 커머스는 국내외 인프라 구축이 이미 완료된 점과 시장이 도입기를 지난 성장기에 접어든 점을 감안할 때 향후 시장을 흔드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보인다.
⦁ 특히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한 패션테크 스타트업의 등장과 특정 카테고리에 전문화한 버티컬 플랫폼들이 패션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면서 국내 모바일 커머스의 성장이 패션 유통의 중요한 채널로 부상하고 있다.


<그림 2 - 출처 : 통계청 (2017년 연간 온라인 쇼핑몰 거래액)>


<그림 3 - 출처 : 통계청 (2017년 연간 온라인 쇼핑몰 거래액)>
 
 
 
☐ 1996 ~ 2005 : 1세대 커머스 플랫폼의 태동 (커머스의 태동기 / PC기반)
 
ㅇ 국내 최초의 전자상거래 ‘인터파크’, 그리고 오픈마켓의 등장
⦁ 패션 유통의 역사는 2000년대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TV, 신문, 매거진이 콘텐츠 소비의 중심이 되었던 2000년도 이전에는 롯데, 현대, 신세계 이른바 백화점 빅 3와 가두점이 초호황을 이루었다.
⦁ 특히 인터넷이 보편화되기 이전에는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유통업체가 삼위일체 되어 ‘보이지 않는 손’을 형성했다. 당시에는 대스타들이 착용한 아이템들은 대부분 완판을 만들어냈는데 히트 상품을 찍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 백화점을 비롯한 대형 유통망들은 몸집을 불리며 세를 키워나갔으며, 유통은 공급자 중심의 생산시스템과 위탁매입방식으로 인해 재고 비중이 높은 구조를 지니게 된다. 이는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생산자 중심의 유통 구조와 정 반대되는 기형적인 유통 구조를 낳게 된다.
⦁ 우리나라에 온라인 쇼핑 개념을 도입한 것은 1996년 6월 1일 개장한 ‘인터파크’다. 데이콤에서 경영책임자(소사장)로 출발한 인터파크는 국내 최초 인터넷 쇼핑몰로 ‘인터넷 테마파크’의 줄임말이다. 이후 1997년 10월 1일 독립법인으로 분리하였고 1999년 7월 5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그림 4 - 1996년에 오픈한 인터파크, 2016년으로 20주년을 맞이했다>
 
⦁ 백화점 업계에서는 롯데닷컴이 가장 먼저 사이트를 열었고 1997년에는 신세계 백화점 쇼핑몰·e현대가, 1998년에는 삼성몰·옥션이 차례로 오픈했다.
⦁ 지금은 고전이 되어 버린 벤처 1세대 이금용 대표의 옥션은 경매 역경매라는 독특한 방식과 생활 가전 중심으로 남성 소비자들을 자극했다. 반면, 2000년 4월에 오픈한 G마켓은 여기에 동대문 의류 도소매의 파워셀러를 집중 입점시키는 등 카테고리 킬러로 차별화를 꾀한다. 인터파크 사내벤처로 출범한 G마켓(인터파크 구스닥)은 인터파크에서 분리, 오픈마켓을 주도하게 된다. 2004년에는 2300억 원의 거래액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한다.
⦁ 이때 오픈마켓 사업자와 셀러들은 동대문을 기반으로 강력한 온라인 쇼핑몰의 밸류체인이 형성된다. 이후 등장한 다음온켓과 GSe스토어는 자금난과 킬러 콘텐츠 부족으로 소비자로부터 외면을 받아 철수한다.
⦁ CJ홈쇼핑에서도 오픈마켓에 뛰어들었었다. 2006년 4월 5일, 1020을 타깃으로 재미있고 편리한 마켓을 표방하는 ‘엠플’을 론칭하였으나 옥션과 지마켓으로 이미 기울어진 추를 이겨내지 못하며, 200억 원의 초기 자본금과 긴급 수혈된 추가 200억을 모두 잠식하며 역사로 남게 된다.
⦁ 이후 2001년 1월과 2009년 4월에 옥션과 지마켓이 각각 이베이 손으로 넘어가게 된다.
 
☐ 2006 ~ 2010 : 2세대 오픈마켓, 소호 중심으로 성장(커머스의 성장기, 전문성)
 
ㅇ 오픈마켓 성장으로 동대문 등 소호 기반 큰 폭 성장
ㅇ 11번가 합류로 오픈마켓 지각 변동
⦁ 2008년 2월에는 SK텔레콤에서 프리미엄 쇼핑몰을 표방하는 11번가를 론칭하면서 오픈마켓의 양대 산맥에 도전장을 내밀게 된다. 당시 11번가의 위기론도 있었으나 통신사의 이점과 싸이월드와 OK캐시백 등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정면 돌파에 성공한다. 이후 기존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며 신 삼국지(옥션, 지마켓, 11번가)를 형성하게 된다. 현재는 2위로 올라섰다.
⦁ 2017년도 기준 오픈마켓은 약 20조 원의 시장 규모로 이베이코리아의 G마켓, 옥션이 각각 약 7조 5억 원, 약 5조 2천억 원, SK플래닛의 11번가가 약 6조 3천억 원의 거래액을 기록하고 있다.
 
 
<그림5 – 국내 온라인 유통 성장을 견인한 서비스>
 
⦁ 이 시기에도 백화점 3사의 위용은 대단했다. 이들은 패션 유통시장의 40% 이상을 확보하지만, 인터넷의 발달과 온라인 쇼핑몰의 등장으로 성장과 도전에 직면하게 된다.
⦁ 패션 브랜드 역시 온라인에 서서히 눈을 뜨기 시작했다. 그러나 재고 위주의 판매와 기획상품 외에는 이렇다 할 히트를 만들어 내지 못했다. 프랜차이즈 형태의 테넌트의 틀을 벗어나지 못한 기업들은 스타를 내세워 브랜드를 찍어 내기에 바빴고, 스타마케팅 PPL 외엔 마땅한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게다가 온라인 쇼핑몰을 하나의 대리점 수준으로 취급하는 마인드와 구조로 인하여 큰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게 된다.
 
<그림6 - 2018년 초 로레알에서 인수한 스타일난다>
⦁ 그나마 2000년에 등장한 패션플러스와 트라이시클의 하프클럽(지금은 LF로 인수)은 패션전문몰의 표본이었다. 당시 패션기업들은 백화점, 가두점에 팔고 남은 상품 재고는 지금은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오렌지팩토리에 일부를 공급하고 시장에 90% 이하에 공급했었는데 하프클럽은 이보다 높은 메리트를 제공하면서 탄력을 받게 된다.
⦁ 이 시기에는 동대문을 기반으로 한 소호몰들이 성행했다. 지금은 로레알에 5,700억 원 규모로 인수된 스타일난다를 필두로, 러닝셔츠, 쉬즈굿닷컴, 금상첨화(현 금찌), 다홍, 바가지 머리가 등이 수십억 원에서 수백 원대로 성장하며 온라인 마켓의 신흥 강호로 성장했다.
⦁ 이를 눈여겨본 아주대학교 경영학과 선후배들이 아이 러브 제이미를 오픈하면서 한국의 소호몰을 자사몰과 중국 티몰 등에 입점시키며 거래액 2,000억 원대의 기업(2018년 1/4분기 기준)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한다. 특히 아주대 동문들은 해외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데 에이컴메이트(중국 상해 소재)를 NHN엔터테인먼트 엑시트에 성공한 강철용 대표와 FS몰을 운영하고 있는 윌인터내셔널의 박대웅 대표가 그들이다.
⦁ 카카오그룹의 전신인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할 때가 있었다. 디앤샵은 2006년 5월 세워진 다음커머스로 이 회사는 다음커뮤니케이션으로부터 인적분할 방식으로 설립된 회사다. 디앤샵은 종합 인터넷 쇼핑몰 업체로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전자상거래 사업부문인 ‘다음쇼핑’으로 시작했다가 2006년 6월 코스닥시장에 진출했다.
⦁ 이후 2007년 12월 GS홈쇼핑이 디앤샵을 인수했다. 2008년 2월 GS홈쇼핑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되었으며, 같은 해 3월 GS그룹에 편입되었다.
⦁ 이들과 함께 성장한 플랫폼들도 있었다. 바로 쇼핑몰 솔루션기업인 카페24, 메이스샵, 고도몰 등 이다. 당시 기술 기반이었던 솔루션사들은 디자인에 민감한 패션계에서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이미지서버, 웹호스팅, 이커머스 등 솔루션 기반으로 소호몰과 동반성장한다. 카페24는 해외시장진출의 허들이었던 PG, 번역, 쇼핑몰을 위한 올인원 솔루션을 출시하며 소호몰들의 해외시장진출을 교두보를 마련한다. 이후 스타일난다, 난닝구 등을 등에 업고 최고의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난다. 지난해 연말에는 테슬라요건을 갖추며 국내 코스닥 시장에도 입성했다.
⦁ 현재 카페24를 통해 개설된 쇼핑몰수는 116만개. 지금까지 성공한 쇼핑몰은 대부분 카페24를 거쳤다. 최근에는 임블리, 육육걸즈, 핫핑 등이 대표적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다. 2016년 말 기준 카페24를 통한 쇼핑몰 연간 거래액은 5조 2,000억원 이상에 달하고 있다. 연평균 약 20%씩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카페24는 2017년에는 약 6조 5,000억원을 넘었다.
⦁ 이재석 카페24 대표이사는 “2018년에는 전자상거래 산업 성장 및 신규 사업영역 확대로, 연결 기준 매출액 1,800억원, 영업이익 250억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며 “글로벌 서비스 구축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작년 기준으로 마무리돼, 다양한 플랫폼 확장을 통해 수익성은 극대화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작성자: 패션서울 김정훈 (ethankim@fashionseoul.com)
 
 
 
 
 
 
 
 
 
 
 
 
 
 
 


출처 : 한국패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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