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center; " align="center"><span style="font-size: 14pt;"><b><img src="/__common/smarteditor2/upload/20180911163118_933796706.jpg" title="20180911163118_933796706.jpg"><br style="clear:both;"><br></b></span></p><p><span style="font-size: 14pt;"><b>패션산업의 유통 트렌드와 리스크 관리</b></span></p><p>&nbsp;</p><p><b><span style="font-size: 11pt;">☐ 기술과 결합해 더욱 강력해지는 차세대 패션산업의 미래</span></b>&nbsp;</p><p><b><span style="font-size: 11pt;"><br></span></b></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국내 패션산업은 산업 내 가치사슬의 디지털화, 글로벌 SPA 브랜드의 고성장, 전통적인 소비구조와 유통구조의 변화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온라인 판매의 급속한 성장과 함께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옴니채널 형태로 패션의류 유통은 급속한 변화를 겪고 있다. 소비자의 소비 행태의 급격한 변화는 이러한 트렌드를 가속화하고 있다. 해외 유명 글로벌 SPA 브랜드들은 국내 시장을 잠식하고 있으며, 명품과 중저가의 중간에서 불분명한 포지셔닝을 취해왔던 국내 패션기업들에게 위기가 다가오고 있다.</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nbsp;</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글로벌 패션기업들은 가치사슬을 디지털화하면서 기존 패션산업이 가지고 있던 가치사슬의 비효율화를 제거하고 높은 재고 회전율과 영업이익률로 우리나라 기업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현재 국내 패션산업이 직면하고 있는 변화 및 리스크 요인들을 분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성장전략을 제시해 본다.</p><p style="text-align: center; " align="center">&nbsp;</p><p style="text-align: left;" align="left"><b>*본 기고문은 한국공인회계사회 「CPA BSI」 창간호(2018년 6월)에 실린 내용입니다. </b></p><p>&nbsp;</p><p><b><span style="font-size: 11pt;">☐ 패션의류 유통의 패러다임 변화</span></b></p><p><b><span style="font-size: 11pt;"><br></span></b></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패션의류 유통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과거의 일차원적인 구매의사결정 프로세스에서 벗어나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넘나드는 다양한 접점에서 구매의사결정이 이뤄지고, 정보탐색에서부터 구매결정, 제품인수 단계까지 전체적인 구매 프로세스가 짧아지고 있다.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과 같은 소셜미디어, 쇼핑몰의 구매후기와 같은 댓글이나 영화배우 등 사회적 유명인사들의 제품 사용과 같은 다양한 요인이 구매의사에 영향을 미치며,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모바일 기기의 이용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옴니채널 형태로 패션의류 유통이 급속히 진화하고 있다.</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온라인 판매의 급속한 성장은 전통적인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의 성장 둔화 또는 파산을 초래하고 있다. 작년 9월 미국의 유명 완구 전문점 토이저러스가 파산보호 신청을 하는가 하면, 랄프로렌은 작년 4월 뉴욕 맨해턴의 플래그쉽 스토어 폐쇄를 결정하는 등 블룸버그에 따르면 파산하는 미국 오프라인 유통업체 수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오프라인 유통채널은 이제 제품을 판매하는 전통적인 스토어의 개념이 아닌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고객의 경험을 재창조하는 방향으로 재정의되고 있다.</p><p>&nbsp;</p><p><b><span style="font-size: 11pt;">☐ 세계 패션의류시장</span></b></p><p><b><span style="font-size: 11pt;"><br></span></b></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컨설팅 기관인 McKinsey & Company와 패션 전문지 The Business of Fashion이 공동으로 정리한 「The State of Fashion 2018」에 따르면 세계 패션산업의 시장규모는 3.5∼4.5% 성장하여 2018년에는 25조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와 같은 신흥시장이 세계 패션산업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p><p>&nbsp;</p><p>&nbsp;</p><p><img src="http://fnkadm.fashionnetkorea.com/__common/smarteditor2/upload/20180910203140_719723578.JPG" title="20180910203140_719723578.JPG" style="text-align: center; border-color: rgb(0, 0, 0);"> </p><p style="text-align: center; " align="center"> <b>&lt;그림1&gt; 2018년 글로벌 패션시장 성장률 전망</b></p><p>&nbsp;</p><p>&nbsp;</p><p>&nbsp;</p><p><b><span style="font-size: 11pt;">☐ 국내 패션의류 유통채널별 트렌드</span></b></p><p><b><span style="font-size: 11pt;"><br></span></b></p><p style="text-align: justify;" align="justify">ㅇ 가계 소비 증가율을 밑도는 국내 패션의류산업</p><p style="text-align: justify;" align="justify">- 국내 패션의류산업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기저효과로 한동안 비교적 큰 폭의 성장세를 시현하기도 했지만, 2013년 이후로는 2% 미만의 저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7년의 국내 패션의류시장은 전년 대비 1% 성장한 41조 원 규모로 추정된다.</p><p style="text-align: justify;" align="justify">- 복종별로는 스포츠웨어와 여성복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스포츠웨어와 캐주얼복의 성장으로 점차 비중이 커지고 있다. 남성복과 여성복은 규모나 비중 측면에서 축소되거나 정체되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으며, 최근 캐주얼 코디와 액세서리 제품을 중심으로 남성복 시장이 다소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p><p style="text-align: justify;" align="justify">- 의복 상품군의 유통경로별 판매액 지수를 살펴보면 무점포소매점(온라인, 모바일)의 중요성이 커지는 반면, 백화점과 전문소매점의 판매액 지수는 하락하고 있다. 소비자의 소비 행태의 급격한 변화는 이러한 트렌드를 가속화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주요 패션의류 유통채널의 고민과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p><p>&nbsp;</p><p>&nbsp;</p><p style="text-align: center; " align="center"><img src="/__common/smarteditor2/upload/20180910203223_719723578.jpg" title="20180910203223_719723578.jpg"><br style="clear:both;"> </p><p style="text-align: center; " align="center"><b>&lt;그림3&gt; 국내 패션시장 규모 &lt;그림4&gt; 복종별 비중 추이 (자료: 통계청)</b></p><p>&nbsp;</p><p>&nbsp;</p><p>&nbsp;</p><p style="text-align: center; " align="center"><img src="/__common/smarteditor2/upload/20180910203323_719723578.jpg" title="20180910203323_719723578.jpg"> </p><p style="text-align: center; " align="center"><b>&lt;그림2&gt; 업태별 의복 상품군 판매액 지수</b></p><p style="text-align: center; " align="center"><b><br></b></p><p style="text-align: center; " align="center"><b><br></b></p><p>(1) 백화점: 브랜드 충성도가 강한 고급 패션 브랜드의 강력한 유통채널</p><p>- 오랜 기간 대표적인 패션의복 유통채널로서 “규모의 경쟁”을 치열하게 벌여왔던 백화점 입지가 최근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 백화점을 잘 가지 않는 밀레니얼 세대 부상, 1~2인 가구 증가, 모바일 쇼핑 확산 그리고 정부의 각종 출점 규제 등이 이러한 트렌드를 가속화하고 있다.</p><p>- 이에 대하여 백화점들은 패션 부문 비중을 줄이고 F&B 중심으로 기존 고객의 이탈을 방지하는 한편, 프리미엄 고객 집객을 유도하고 있다. 브랜드 파워가 있는 해외 유명 패션 브랜드를 비롯하여 고급 패션 정장 브랜드에 충성도가 높은 고급 지향 패션 소비자들에게 백화점은 여전히 강력한 유통채널이기 때문이다.</p><p>&nbsp;</p><p>(2) 아웃렛: 합리적 가격에 브랜드 소비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새로운 패션의류 구매 경로로 부상</p><p>- 여주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이 등장하면서 본격적으로 아웃렛이 패션의류 제품의 주요 유통채널이 되기 시작했다. 의류소비 둔화와 함께 온라인·모바일 채널에 소비자를 뺏기게 된 백화점들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서울 근교에 아웃렛 매장을 확대하기 시작했다. </p><p>- 높은 백화점 수수료로 수익이 악화되고 있는 브랜드 의류업체들은 아웃렛 전용 제품을 기획하면서 백화점의 대체 유통채널로 각광받기 시작했다. 우리나라 아웃렛 시장규모는 2016년 기준 14조 원 수준으로, 2011년 약 7.9조 원에서 연평균 14% 이상 성장했다. 아웃렛이 우리나라 소매업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1년 3.5%, 2015년 4.5%, 2016년 4.7%로 점차 그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p><p>- 브랜드 중심의 고급 지향 소비에서 가성비 중심의 개인별 가치를 중시하는 합리적 소비가 대세로 등장하고 몰링(Malling, 대형 복합쇼핑몰에서 외식이나 쇼핑, 영화감상 등의 여가활동을 동시에 해결하는 것)을 즐기는 젊은 층과 가족이 증가하면서, 아웃렛 업계는 도심형 아웃렛 출점으로는 내수형 중저가 시장에 대응하고, 교외 지역에서는 고급형 아웃렛을 전개하면서 보다 다양한 업종과 시설을 갖춘 복합 쇼핑몰로 전환하고 있다.</p><p>(3) 홈쇼핑: 차별화된 패션 브랜드 및 상품 개발로 급성장</p><p>- 초기의 홈쇼핑은 저가 중심 상품 구성으로 패션 유통채널로 한계를 보였으나 홈쇼핑 채널이 다양해지고 인기 쇼핑 호스트들이 등장하면서 홈쇼핑 시장이 급성장하게 되었다. 치열해지는 홈쇼핑 채널 간에 채널 고정과 소비자의 구매를 유도하기 위하여 각 홈쇼핑 채널은 각 사별 특징을 살리는 차별화를 시도하게 되었고 각 홈쇼핑 업체들은 이를 위해 패션 브랜드 발굴 및 상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p><p>- 특히, 토요일 오전에 3~4시간으로 집중 확대 편성된 패션 타임에서는 글로벌 명품 브랜드 소싱 및 국내외 디자이너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 제품 개발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홈쇼핑 패션 제품의 구성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였다. </p><p>- 하지만 홈쇼핑 채널의 가장 큰 문제점인 ‘변심’에 의한 반품률이 40%에 육박하고 가격경쟁 및 사은품 추가 부담 문제로 일부 브랜드 및 디자이너가 자금 압박에 시달리는 등의 문제점도 존재하는 상황이다.</p><p>&nbsp;</p><p>(4) 온라인: 종합몰, 전문몰, 자사몰</p><p>- 온라인은 크게 1) 패션의류 제품을 포함하여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종합몰, 2) 패션 제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패션 전문몰, 3) 브랜드나 패션 유통회사가 직접 운영하는 자사몰로 구분할 수 있다.</p><p>- 종합몰은 식품, 전자제품, 패션의류제품 등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면서, 대량의 고객 DB를 보유하고 많은 마케팅 비용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 유입 및 상품 노출이 높다. </p><p>- Big 3 백화점들은 기존 오프라인 채널 성공을 바탕으로 온라인과 모바일 쇼핑을 전개하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동시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G마켓, 11번가, 인터파크 등은 오프라인 없이 온라인으로만 패션의류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p><p>- 패션 전문몰은 스타일난다와 난닝구닷컴과 같이 트렌디한 길거리 패션 제품을 주로 취급하는 온라인 패션 전문몰, 남성복, 청바지, 아동복 등 특정 타깃의 패션의류 제품 중심의 패션 전문몰과 온라인 아울렛 개념으로 할인된 상품을 주로 취급하면서 백화점 유통을 보완하는 패션 유통망으로 시작된 하프클럽 등으로 구분될 수 있다.</p><p>- 브랜드 자사몰은 기본적으로 종합몰과 전문몰에 유입된 고객 DB를 확보하지 못하면 지속적인 타겟팅을 통한 마케팅이 어려우므로, 자사몰에 고객 DB를 축적하기 위한 필요성으로 시작되었다. </p><p>- 국내 패션유통 특성상 유통기업이 가격 결정권을 가지고 있고 가격할인 요인에 쉽게 움직이는 소비자의 특성상 확실한 차별화 포인트를 가지지 못하면 고객 유입 및 구매 전환율이 저조할 수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대기업을 중심으로 SSG몰, LF몰 등은 자사 모든 브랜드는 물론 디자이너 브랜드 등을 추가로 편집하여 마케팅을 통해 유입시킨 고객들의 체류시간 연장 및 이탈 방지를 적극 추진 하고 있다.</p><p>&nbsp;</p><p>(5)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소셜미디어, 큐레이션 몰</p><p>- 모바일 커머스의 성장은 2016년을 기점으로 온라인 커머스의 성장을 앞지르면서 이미 가장 중요한 패션 유통채널로 떠올랐다. 특히, 모바일로 인터넷에 접속하는 트래픽이 급증하면서 모바일 커머스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 한편, 단순히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이용하기보다는 소셜미디어로 연결하여 사용자와 고객을 유입하고 이를 구매 전환으로 이어지게 하는 소셜미디어형 모바일 커머스가 등장하고 있다. </p><p>-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활성화되어 있지는 않지만 고객의 패션 선호와 취향 정보를 바탕으로 패션 코디 추천 서비스, 이른바 ‘큐레이션(Curation)’ 서비스를 장착한 모바일 커머스가 등장하여 월정액 기반 등 다양한 수수료 구조로 진화하여 더욱 고객관계 지향적인 서비스로 무장한 모바일 커머스의 발달로 이어질 것이다.</p><p>&nbsp;</p><p>&nbsp;</p><p><b><span style="font-size: 11pt;">☐ 새로운 패션 트렌드</span></b></p><p><b><span style="font-size: 11pt;"><br></span></b></p><p>(1) 온라인/모바일 유통의 폭발적 성장</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전 세계 대부분 시장에서 온라인의 성장은 하나의 큰 트렌드이다. 통계전문기관 스타티사(Statisa)에 따르면, 2017년 미국의 전자상거래를 통한 패션 품목(의복, 신발 및 액세서리 포함)의 소매 매출은 80,957백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123,403백만 달러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2016년 미국 전체 패션 부분의 소매 매출에서 전자상거래를 이용한 패션 품목 소매 매출은 약 19.6%의 비중에 달한다.</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국내 패션시장에서도 온라인 채널의 성장은 가히 폭발적이다. 2% 미만의 저성장 속에서도 온라인 패션의류 부문 거래액은 2011~2016년 동안 연평균(CAGR) 16.0%의 높은 성장률을 지속하였고, 2017년 1~9월에도 전년 동기 대비 20% 성장하는 등 고속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특히, 온라인 기반 의류 쇼핑몰들의 성장 추세가 두드러진다. 대표적으로 스타일난다를 운영하는 ㈜난다는 오프라인과 백화점까지 진출하고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하였다. 또한, 난닝구닷컴을 운영하고 있는 ㈜엔라인은 높은 성장세와 수익성을 기록하며 Pre-IPO 및 IPO(기업공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처럼 일부 온라인 전용 쇼핑몰의 경우 기존 제도권 브랜드들보다 더 높은 인지도와 영업실적을 시현하면서 이들에게 위협요소가 되고 있다.</p><p>&nbsp;</p><p style="text-align: center; " align="center"> <img src="/__common/smarteditor2/upload/20180910203336_719723578.jpg" title="20180910203336_719723578.jpg" style="border-color: rgb(0, 0, 0);"> </p><p style="text-align: center; " align="center"><b>&lt;그림5&gt; 글로벌 전자상거래 매출액</b></p><p>&nbsp;</p><p>(2) 아마존 패션의 성장</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미국에서는 이른바 “온라인 유니클로”라는 아마존 패션의 성장을 주목하고 있다. 2006년 온라인 쇼핑몰 샵밥(Shopbob)을 인수하면서 본격적으로 의류 판매에 뛰어든 아마존은 2010년에 신발 전문 쇼핑몰 자포스(Zappos)를 인수하였다. 아동복, 여성복, 남성복, 핸드백 등에 걸쳐 7개의 자체 브랜드를 론칭하여 온라인 패션시장 점유율을 차근차근히 올리고 있다.</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아마존은 생산 면에 있어서도 온디맨드(On-Demand) 의류 생산공정에 대한 특허를 신청하면서 고객의 주문이 들어오면 다양한 텍스타일 상품이 온디맨드 생산공정에 의해 프린트, 재단, 조립된 후 자동화된 시스템을 따라 품질검수 과정을 거친 상품들이 전자동시스템에 따라 사진으로 기록된다. 아마존은 고객 또는 오프라인 매장에 직배송될 수 있도록 재고관리와 물류 시스템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패션의류 업체들의 가장 골칫거리인 상품기획과 재고관리 측면에서 아마존의 온디맨드 의류 생산공정은 매 컬렉션 막연하게 고객의 수요를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아마존의 강점인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실제로 고객들이 해당 시즌 원하는 상품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파악한 후에 생산에 들어가기 때문에, 온라인에 최적화된 상품 라인업 기획과 개인화된 선호 아이템에 대한 정보로 자사 브랜드의 패션 아이템을 효율적으로</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고객들에게 안내하여 자사의 패션 재고와 생산까지 연계할 수 있다.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이러한 기술 활용 판매는 미국에서 가장 큰 의류 판매기업인 메이시스(Macy’s)를 능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p><p>&nbsp;</p><p>(3)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경계가 무너져</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점차 오프라인과 온라인 및 모바일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은 트렌디한 패션 쇼핑 경험을 극대화시켜 잠재고객 확보를 통해 온라인으로 매출을 더 끌어올리는 간접적인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또한, 브랜드 인지도와 제품 신뢰성을 쌓는 데는 오프라인이 우월하다.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온라인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옴니채널 전략을 활용하여 쇼핑 경험을 극대화하고 동시에 매출 증대를 꾀하고 있다.</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그러나 온라인 유통채널과 옴니채널 활용이 패션의류 기업과 유통업체들의 감소했던 매출과 수익을 빠르게 끌어올리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온라인 채널을 통한 매출은 대폭 증가하였으나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채널의 상이한 제품 공급 프로세스, 재고관리의 어려움 등으로 수익성은 뒤따르지 않고 있어 본격적인 판도의 재편은 당분간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또한, 미국의 스티치픽스(Stitch Fix)나 빌리지럭스(VillageLuxe)와 같이 월정액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모델 또는 공유경제 스타트업 모델과 같은 독특하고 혁신적인 패션 비즈니스 모델을 채택한 기업의 등장을 통해 또 다른 패션 유통채널을 전망해 본다.</p><p>&nbsp;</p><p>====================================================================</p><p>본 기고문은 한국공인회계사회 「CPA BSI」 창간호(2018년 6월)에 실린 내용입니다. </p><p>「CPA BSI」와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한국공인회계사회 기획·연구부문 연구2본부(02-3149-0335, 0344)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p><p>====================================================================</p><p>작성자 : 삼일회계법인 이준혁 파트너 / 삼일회계법인 이상은 파트너</p><p>&nbsp;</p><p style="text-align: center; " align="center"><img src="/__common/smarteditor2/upload/20180910203418_719723578.JPG" title="20180910203418_719723578.JPG"><br style="clear:both;"> </p><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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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리포트] 패션산업의 유통 트렌드와 리스크 관리

2018.09.10 / 출처 - 한국패션협회



패션산업의 유통 트렌드와 리스크 관리

 

☐ 기술과 결합해 더욱 강력해지는 차세대 패션산업의 미래 


국내 패션산업은 산업 내 가치사슬의 디지털화, 글로벌 SPA 브랜드의 고성장, 전통적인 소비구조와 유통구조의 변화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온라인 판매의 급속한 성장과 함께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옴니채널 형태로 패션의류 유통은 급속한 변화를 겪고 있다. 소비자의 소비 행태의 급격한 변화는 이러한 트렌드를 가속화하고 있다. 해외 유명 글로벌 SPA 브랜드들은 국내 시장을 잠식하고 있으며, 명품과 중저가의 중간에서 불분명한 포지셔닝을 취해왔던 국내 패션기업들에게 위기가 다가오고 있다.

 

글로벌 패션기업들은 가치사슬을 디지털화하면서 기존 패션산업이 가지고 있던 가치사슬의 비효율화를 제거하고 높은 재고 회전율과 영업이익률로 우리나라 기업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현재 국내 패션산업이 직면하고 있는 변화 및 리스크 요인들을 분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성장전략을 제시해 본다.

 

*본 기고문은 한국공인회계사회 「CPA BSI」 창간호(2018년 6월)에 실린 내용입니다.

 

☐ 패션의류 유통의 패러다임 변화


- 패션의류 유통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과거의 일차원적인 구매의사결정 프로세스에서 벗어나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넘나드는 다양한 접점에서 구매의사결정이 이뤄지고, 정보탐색에서부터 구매결정, 제품인수 단계까지 전체적인 구매 프로세스가 짧아지고 있다.

-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과 같은 소셜미디어, 쇼핑몰의 구매후기와 같은 댓글이나 영화배우 등 사회적 유명인사들의 제품 사용과 같은 다양한 요인이 구매의사에 영향을 미치며,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모바일 기기의 이용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옴니채널 형태로 패션의류 유통이 급속히 진화하고 있다.

- 온라인 판매의 급속한 성장은 전통적인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의 성장 둔화 또는 파산을 초래하고 있다. 작년 9월 미국의 유명 완구 전문점 토이저러스가 파산보호 신청을 하는가 하면, 랄프로렌은 작년 4월 뉴욕 맨해턴의 플래그쉽 스토어 폐쇄를 결정하는 등 블룸버그에 따르면 파산하는 미국 오프라인 유통업체 수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 오프라인 유통채널은 이제 제품을 판매하는 전통적인 스토어의 개념이 아닌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고객의 경험을 재창조하는 방향으로 재정의되고 있다.

 

☐ 세계 패션의류시장


- 컨설팅 기관인 McKinsey & Company와 패션 전문지 The Business of Fashion이 공동으로 정리한 「The State of Fashion 2018」에 따르면 세계 패션산업의 시장규모는 3.5∼4.5% 성장하여 2018년에는 25조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와 같은 신흥시장이 세계 패션산업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림1> 2018년 글로벌 패션시장 성장률 전망

 

 

 

☐ 국내 패션의류 유통채널별 트렌드


ㅇ 가계 소비 증가율을 밑도는 국내 패션의류산업

- 국내 패션의류산업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기저효과로 한동안 비교적 큰 폭의 성장세를 시현하기도 했지만, 2013년 이후로는 2% 미만의 저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7년의 국내 패션의류시장은 전년 대비 1% 성장한 41조 원 규모로 추정된다.

- 복종별로는 스포츠웨어와 여성복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스포츠웨어와 캐주얼복의 성장으로 점차 비중이 커지고 있다. 남성복과 여성복은 규모나 비중 측면에서 축소되거나 정체되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으며, 최근 캐주얼 코디와 액세서리 제품을 중심으로 남성복 시장이 다소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의복 상품군의 유통경로별 판매액 지수를 살펴보면 무점포소매점(온라인, 모바일)의 중요성이 커지는 반면, 백화점과 전문소매점의 판매액 지수는 하락하고 있다. 소비자의 소비 행태의 급격한 변화는 이러한 트렌드를 가속화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주요 패션의류 유통채널의 고민과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림3> 국내 패션시장 규모 <그림4> 복종별 비중 추이 (자료: 통계청)

 

 

 

<그림2> 업태별 의복 상품군 판매액 지수



(1) 백화점: 브랜드 충성도가 강한 고급 패션 브랜드의 강력한 유통채널

- 오랜 기간 대표적인 패션의복 유통채널로서 “규모의 경쟁”을 치열하게 벌여왔던 백화점 입지가 최근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 백화점을 잘 가지 않는 밀레니얼 세대 부상, 1~2인 가구 증가, 모바일 쇼핑 확산 그리고 정부의 각종 출점 규제 등이 이러한 트렌드를 가속화하고 있다.

- 이에 대하여 백화점들은 패션 부문 비중을 줄이고 F&B 중심으로 기존 고객의 이탈을 방지하는 한편, 프리미엄 고객 집객을 유도하고 있다. 브랜드 파워가 있는 해외 유명 패션 브랜드를 비롯하여 고급 패션 정장 브랜드에 충성도가 높은 고급 지향 패션 소비자들에게 백화점은 여전히 강력한 유통채널이기 때문이다.

 

(2) 아웃렛: 합리적 가격에 브랜드 소비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새로운 패션의류 구매 경로로 부상

- 여주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이 등장하면서 본격적으로 아웃렛이 패션의류 제품의 주요 유통채널이 되기 시작했다. 의류소비 둔화와 함께 온라인·모바일 채널에 소비자를 뺏기게 된 백화점들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서울 근교에 아웃렛 매장을 확대하기 시작했다.

- 높은 백화점 수수료로 수익이 악화되고 있는 브랜드 의류업체들은 아웃렛 전용 제품을 기획하면서 백화점의 대체 유통채널로 각광받기 시작했다. 우리나라 아웃렛 시장규모는 2016년 기준 14조 원 수준으로, 2011년 약 7.9조 원에서 연평균 14% 이상 성장했다. 아웃렛이 우리나라 소매업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1년 3.5%, 2015년 4.5%, 2016년 4.7%로 점차 그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 브랜드 중심의 고급 지향 소비에서 가성비 중심의 개인별 가치를 중시하는 합리적 소비가 대세로 등장하고 몰링(Malling, 대형 복합쇼핑몰에서 외식이나 쇼핑, 영화감상 등의 여가활동을 동시에 해결하는 것)을 즐기는 젊은 층과 가족이 증가하면서, 아웃렛 업계는 도심형 아웃렛 출점으로는 내수형 중저가 시장에 대응하고, 교외 지역에서는 고급형 아웃렛을 전개하면서 보다 다양한 업종과 시설을 갖춘 복합 쇼핑몰로 전환하고 있다.

(3) 홈쇼핑: 차별화된 패션 브랜드 및 상품 개발로 급성장

- 초기의 홈쇼핑은 저가 중심 상품 구성으로 패션 유통채널로 한계를 보였으나 홈쇼핑 채널이 다양해지고 인기 쇼핑 호스트들이 등장하면서 홈쇼핑 시장이 급성장하게 되었다. 치열해지는 홈쇼핑 채널 간에 채널 고정과 소비자의 구매를 유도하기 위하여 각 홈쇼핑 채널은 각 사별 특징을 살리는 차별화를 시도하게 되었고 각 홈쇼핑 업체들은 이를 위해 패션 브랜드 발굴 및 상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 특히, 토요일 오전에 3~4시간으로 집중 확대 편성된 패션 타임에서는 글로벌 명품 브랜드 소싱 및 국내외 디자이너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 제품 개발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홈쇼핑 패션 제품의 구성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였다.

- 하지만 홈쇼핑 채널의 가장 큰 문제점인 ‘변심’에 의한 반품률이 40%에 육박하고 가격경쟁 및 사은품 추가 부담 문제로 일부 브랜드 및 디자이너가 자금 압박에 시달리는 등의 문제점도 존재하는 상황이다.

 

(4) 온라인: 종합몰, 전문몰, 자사몰

- 온라인은 크게 1) 패션의류 제품을 포함하여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종합몰, 2) 패션 제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패션 전문몰, 3) 브랜드나 패션 유통회사가 직접 운영하는 자사몰로 구분할 수 있다.

- 종합몰은 식품, 전자제품, 패션의류제품 등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면서, 대량의 고객 DB를 보유하고 많은 마케팅 비용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 유입 및 상품 노출이 높다.

- Big 3 백화점들은 기존 오프라인 채널 성공을 바탕으로 온라인과 모바일 쇼핑을 전개하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동시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G마켓, 11번가, 인터파크 등은 오프라인 없이 온라인으로만 패션의류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 패션 전문몰은 스타일난다와 난닝구닷컴과 같이 트렌디한 길거리 패션 제품을 주로 취급하는 온라인 패션 전문몰, 남성복, 청바지, 아동복 등 특정 타깃의 패션의류 제품 중심의 패션 전문몰과 온라인 아울렛 개념으로 할인된 상품을 주로 취급하면서 백화점 유통을 보완하는 패션 유통망으로 시작된 하프클럽 등으로 구분될 수 있다.

- 브랜드 자사몰은 기본적으로 종합몰과 전문몰에 유입된 고객 DB를 확보하지 못하면 지속적인 타겟팅을 통한 마케팅이 어려우므로, 자사몰에 고객 DB를 축적하기 위한 필요성으로 시작되었다.

- 국내 패션유통 특성상 유통기업이 가격 결정권을 가지고 있고 가격할인 요인에 쉽게 움직이는 소비자의 특성상 확실한 차별화 포인트를 가지지 못하면 고객 유입 및 구매 전환율이 저조할 수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대기업을 중심으로 SSG몰, LF몰 등은 자사 모든 브랜드는 물론 디자이너 브랜드 등을 추가로 편집하여 마케팅을 통해 유입시킨 고객들의 체류시간 연장 및 이탈 방지를 적극 추진 하고 있다.

 

(5)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소셜미디어, 큐레이션 몰

- 모바일 커머스의 성장은 2016년을 기점으로 온라인 커머스의 성장을 앞지르면서 이미 가장 중요한 패션 유통채널로 떠올랐다. 특히, 모바일로 인터넷에 접속하는 트래픽이 급증하면서 모바일 커머스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 한편, 단순히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이용하기보다는 소셜미디어로 연결하여 사용자와 고객을 유입하고 이를 구매 전환으로 이어지게 하는 소셜미디어형 모바일 커머스가 등장하고 있다.

-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활성화되어 있지는 않지만 고객의 패션 선호와 취향 정보를 바탕으로 패션 코디 추천 서비스, 이른바 ‘큐레이션(Curation)’ 서비스를 장착한 모바일 커머스가 등장하여 월정액 기반 등 다양한 수수료 구조로 진화하여 더욱 고객관계 지향적인 서비스로 무장한 모바일 커머스의 발달로 이어질 것이다.

 

 

☐ 새로운 패션 트렌드


(1) 온라인/모바일 유통의 폭발적 성장

- 전 세계 대부분 시장에서 온라인의 성장은 하나의 큰 트렌드이다. 통계전문기관 스타티사(Statisa)에 따르면, 2017년 미국의 전자상거래를 통한 패션 품목(의복, 신발 및 액세서리 포함)의 소매 매출은 80,957백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123,403백만 달러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2016년 미국 전체 패션 부분의 소매 매출에서 전자상거래를 이용한 패션 품목 소매 매출은 약 19.6%의 비중에 달한다.

- 국내 패션시장에서도 온라인 채널의 성장은 가히 폭발적이다. 2% 미만의 저성장 속에서도 온라인 패션의류 부문 거래액은 2011~2016년 동안 연평균(CAGR) 16.0%의 높은 성장률을 지속하였고, 2017년 1~9월에도 전년 동기 대비 20% 성장하는 등 고속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 특히, 온라인 기반 의류 쇼핑몰들의 성장 추세가 두드러진다. 대표적으로 스타일난다를 운영하는 ㈜난다는 오프라인과 백화점까지 진출하고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하였다. 또한, 난닝구닷컴을 운영하고 있는 ㈜엔라인은 높은 성장세와 수익성을 기록하며 Pre-IPO 및 IPO(기업공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처럼 일부 온라인 전용 쇼핑몰의 경우 기존 제도권 브랜드들보다 더 높은 인지도와 영업실적을 시현하면서 이들에게 위협요소가 되고 있다.

 

<그림5> 글로벌 전자상거래 매출액

 

(2) 아마존 패션의 성장

- 미국에서는 이른바 “온라인 유니클로”라는 아마존 패션의 성장을 주목하고 있다. 2006년 온라인 쇼핑몰 샵밥(Shopbob)을 인수하면서 본격적으로 의류 판매에 뛰어든 아마존은 2010년에 신발 전문 쇼핑몰 자포스(Zappos)를 인수하였다. 아동복, 여성복, 남성복, 핸드백 등에 걸쳐 7개의 자체 브랜드를 론칭하여 온라인 패션시장 점유율을 차근차근히 올리고 있다.

- 아마존은 생산 면에 있어서도 온디맨드(On-Demand) 의류 생산공정에 대한 특허를 신청하면서 고객의 주문이 들어오면 다양한 텍스타일 상품이 온디맨드 생산공정에 의해 프린트, 재단, 조립된 후 자동화된 시스템을 따라 품질검수 과정을 거친 상품들이 전자동시스템에 따라 사진으로 기록된다. 아마존은 고객 또는 오프라인 매장에 직배송될 수 있도록 재고관리와 물류 시스템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패션의류 업체들의 가장 골칫거리인 상품기획과 재고관리 측면에서 아마존의 온디맨드 의류 생산공정은 매 컬렉션 막연하게 고객의 수요를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아마존의 강점인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실제로 고객들이 해당 시즌 원하는 상품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파악한 후에 생산에 들어가기 때문에, 온라인에 최적화된 상품 라인업 기획과 개인화된 선호 아이템에 대한 정보로 자사 브랜드의 패션 아이템을 효율적으로

- 고객들에게 안내하여 자사의 패션 재고와 생산까지 연계할 수 있다.

- 이러한 기술 활용 판매는 미국에서 가장 큰 의류 판매기업인 메이시스(Macy’s)를 능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

 

(3)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경계가 무너져

- 점차 오프라인과 온라인 및 모바일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은 트렌디한 패션 쇼핑 경험을 극대화시켜 잠재고객 확보를 통해 온라인으로 매출을 더 끌어올리는 간접적인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또한, 브랜드 인지도와 제품 신뢰성을 쌓는 데는 오프라인이 우월하다.

- 온라인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옴니채널 전략을 활용하여 쇼핑 경험을 극대화하고 동시에 매출 증대를 꾀하고 있다.

- 그러나 온라인 유통채널과 옴니채널 활용이 패션의류 기업과 유통업체들의 감소했던 매출과 수익을 빠르게 끌어올리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온라인 채널을 통한 매출은 대폭 증가하였으나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채널의 상이한 제품 공급 프로세스, 재고관리의 어려움 등으로 수익성은 뒤따르지 않고 있어 본격적인 판도의 재편은 당분간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 또한, 미국의 스티치픽스(Stitch Fix)나 빌리지럭스(VillageLuxe)와 같이 월정액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모델 또는 공유경제 스타트업 모델과 같은 독특하고 혁신적인 패션 비즈니스 모델을 채택한 기업의 등장을 통해 또 다른 패션 유통채널을 전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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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고문은 한국공인회계사회 「CPA BSI」 창간호(2018년 6월)에 실린 내용입니다.

「CPA BSI」와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한국공인회계사회 기획·연구부문 연구2본부(02-3149-0335, 0344)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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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삼일회계법인 이준혁 파트너 / 삼일회계법인 이상은 파트너

 





출처 : 한국패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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