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align="left" style="text-align: left;"><div align="left"><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4pt;"><strong>2018년 중국의 ‘솽스이’의 현재와 미래<br><br></strong><img width="720" height="426" title="20181120140658_315805562.JPG" style="border-color: rgb(0, 0, 0); width: 720px; height: 426.44px;" src="http://fnkadm.fashionnetkorea.com/__common/smarteditor2/upload/20181120140658_315805562.JPG" rwidth="720" rheight="426.44421272158496"><br style="clear: both;"><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b><span style="font-size: 9pt;">2018 알리바바 산하쇼핑몰 티몰의 11일 광군제 하루 매출은 총 2135억 위안을 달성했다</span><span style="font-size: 9pt;">(출처: 중국”百度图片”)</span></b></div></span></div><div align="left"><br></div><div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이제는 중국을 뛰어넘어 한국까지 ‘광군제’에 대한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광군제’는 남자친구, 여자친구가 없는 솔로를 뜻하는 ‘광군(光棍, guang gun)’과 각종 기념일을 뜻하는 ‘제(节, jie)‘로 이루어진 합성어로, 솔로를 뜻하는 ‘1’이 가장 많은 날인 11월 11일로 지정하여 생긴 새로운 기념일이다. 하지만 중국에서 ’광군제’는 ’솔로데이’를 뜻함과 동시에 중국의 가장 큰 ‘소비데이’를 뜻하는 단어이기도 하다. ‘11월 11일’의 또 다른 이름이자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를 뜻하는 ‘솽스이’는 알리바바의 대표 온라인 상거래 플랫폼인 ‘타오바오’에서 2009년 11월 11에 처음으로 시작한 프로모션데이였다.</span></div><div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br></div><div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당시에는 활성화되어 있지 않은 온라인 결제시스템과 현재보다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타오바오’의 인지도 때문에 지금 만큼 큰 이슈는 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규모 역시 그렇게 크지 않았다. 하지만 온라인 상거래시스템 사용자 수가 지속적으로 많아지고 규모가 커짐에 따라 ‘솽스이’라는 프로모션데이에 대한 인지도와 관심도가 높아졌고 2009년 이후 매년 실행한 ‘솽스이’는 항상 예상보다 큰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온라인 결제시스템이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한 2014년 ‘솽스이’는 프로모션을 진행한 2014년 11월 11일 하루 ‘타오바오’ 결제액이 571억 위안(한화 약 9조 2,736억 원)을 넘어서며 큰 화제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또한 알리바바를 제외한 기타 온라인 상거래 사이트와 각종 브랜드의 온오프라인 매장들도 적극 프로모션에 참여하며 ‘솽스이’는 중국에서 이미 매년 빼놓을 수 없는 최대 규모의 ‘쇼핑데이’로 자리매김했다.</span></div><div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br><br></div><div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1pt;"><strong>올해로 10년 차가 된 ‘솽스이’는 어떤 모습일까. <br>2009년부터 2017년 사이에 진행된 ‘솽스이’를 연도 별로 살펴보자. </strong></span></div><div align="left"><span style="font-size: 10pt;">&nbsp;</span><br><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img title="20181120111242_315800684.JPG" src="/__common/smarteditor2/upload/20181120111242_315800684.JPG"><br></div></div><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b>(출처: 중국”百度图片”)</b></div><div align="left" style="text-align: center;"><br><br></div><div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2009년, 알리바바의 프로모션으로 시작한 ‘솽스이’는 총 27개 브랜드가 참여했으며 하루 매출액 5,000만 위안(한화 약 81억 5,650억 원)을 달성했다. ‘솽스이’의 시작은 일개의 온라인 상거래 플랫폼에서 진행한 프로모션에 불과했다. </span></div><div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br></div><div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2010년, ‘솽스이’는 711개의 온라인 매장이 참여했으며 총 9.36억 위안(한화 약 1,527억 원)의 거래액을 달성했다. 11월 11일 당일 하루 총 2,100만 명이 상품을 구매했으며 최종적으로 181개의 100만 위안 급 온라인상점과 11개의 1,000만 위안(한화 약 17억 원)급 온라인상점을 만들어 내며 마무리되었다. </span></div><div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br></div><div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2011년도 알리바바의 ‘솽스이’프로모션은 2,200여개의 온라인 상점이 참여하였으며 거래액은 52억 위안을 돌파했다. 11월 11일 00시를 기준으로 시작된 프로모션은 8분 만에 매출액 1억 위안을 달성했으며 10시간만에 10억 위안(한화 약 1,700억 원)을 돌파했다. 최종적으로 총 52억 위안(한화 약 8,500억 원)의 거래액을 만들어 내었고 이는 중국 전체 인구가 인당 4위안의 소비를 한 것과 같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가 가장 많은 성은 1위가 절강성, 2위가 강소성, 3위가 광동성으로 밝혀졌으며 1위인 절강성의 거래액은 4.15억 위안(한화 약 672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시를 시준으로 봤을 때 1위는 상하이, 2위는 베이징, 3위는 항저우인 것으로 알려졌다. </span></div><div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br></div><div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2012년은 최초로 거래액이 100억 위안(한화 약 1조 7,000억 원)을 넘은 해이다. 하루 거래액 191억 위안(한화 약 3조 1,157억 원)을 돌파했으며 프로모션 진행 5분 만에 10만 건이 넘는 거래가 진행됐고, 이는 2011년에 비해 약 10배에 달하는 숫자였다. </span></div><div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br></div><div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2013년 ‘솽스이’는 총 거래액 350억 위안(한화 약 5조 7,095억 원)을 달성했으며 2012년의 191억 위안(한화 약 3조 1,157억 원) 기록을 뛰어넘기까지는 13시간밖에 걸리지 않았다. 특히 2013년 ‘솽스이’에서는 한가지 특징을 볼 수 있었는데 그건 바로 모바일 결제의 증가이다. 2011년을 기준으로 스마트폰의 보급이 이루어지기 시작했으며 온라인 결제시스템이었던 ‘알리페이’를 스마트폰을 통해 모바일결제로 사용하는 사람이 많아지며 모바일 결제 수가 본격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한 것이다. 모바일 결제액이 100만 위안(한화 약 1억 7,000만 원)을 넘어선 브랜드는 총 76개에 달했고, 이 중 1위였던 jackjones의 모바일 결제액은 630만 위안(한화 약 10억 3,000만 원)을 넘어섰다. </span></div><div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br></div><div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2014년의 ‘솽스이’는 알리바바가 주식에 상장된 이후 진행한 첫번째 ‘솽스이’프로모션이었다. 전채 거래액은 571억 위안(한화 약 9조 3,147억 원)을 돌파했으며 이중 모바일 결제의 비중은 42.6%에 달하며 거의 절반에 가까운 결제가 모바일로 이루어졌다. 이는 2013년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볼 수 있는 현상이며 알리페이가 일상 생활 속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으로 자리매김하기 시작한 시기이기도 하다.</span></div><div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br></div><div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2015년 ‘솽스이’는 거래액 10억 위안(한화 약 1,700억 원) 돌파까지 72초, 100억 위안(한화 약 1조 7,000억 원) 돌파까지 12분 28초밖에 걸리지 않았으며 하루 총 결제액은 912억 위안(한화 약 14조 8,775억 원)을 돌파했다. 이중 모바일 결제액 비중은 68%를 차지하며 꾸준하게 모바일 결제액 비중이 늘어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 밖에, 총 232개의 국가 혹은 지역에서 거래가 진행되며 ‘솽스이’가 단지 중국시장에서만 진행되는 프로모션이 아닌 글로벌 소비데이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span></div><div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br></div><div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2016년 ‘솽스이’는 프로모션 시작 6분 58초 만에 100억 위안을 달성했고 6시간 54분 53초 후 2014년 총 거래액인 571억 위안(한화 약 9조 3,147억 원)을 돌파했으며 15시간 19분 13초 후 2015년 총 거래액인 912억 위안(한화 약 14조 8,775억 원)을 돌파했다. 이와 동시에 알리페이를 사용하는 비중 또한 비약적으로 늘어난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거래 초기 10분 동안 알리페이를 사용하여 결제한 비중은 전체의 92%에 달했다. 최종적으로 2016년의 하루 결제액은 1,207억 위안(한화 약 19조 7,000억 원)을 돌파하며 최초로 1,000억 위안(한화 약 17조 원)을 돌파한 해로 기억되고 있다.</span></div><div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br></div><div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2017년의 ‘솽스이’거래액 돌파속도는 2016년에 비해 더욱 앞당겨졌다. 2014년의 총 거래액 571억 위안(한화 약 9조 3,147억 원)을 돌파하기까지 단 1시간 49초밖에 걸리지 않았고. 약 9시간 만에 1,000억 위안(한화 약 17조 원)을 달성했다. 또한 알리페이 결제 건수는 14.8억 건을 넘어섰고 이는 2016년에 비해 41%가 늘어난 숫자였다. 결과적으로 2017년 ‘솽스이’는 1,682억 위안(한화 약 27조 4,384억 원)의 거래액을 달성했다. </span></div><div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br></div><div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프로모션으로 시작한 ‘솽스이’는 현재 중국의 소비 생태계를 바꿔놓을 정도의 규모로 성장했으며 일반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이미 일종의 문화로 자리매김되었다. 숫자의 증가는 규모의 변화를 알려주기도 하지만 더 나아가 중국인들의 구매력과 꾸준한 시장의 잠재성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솽스이’의 규모가 계속해서 커짐에 따라 일각에서는 소비자들이 이성적인 소비를 해야만 ‘솽스이’가 ‘낭비의 장’이 아닌 모두의 ‘축제의 장’으로 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하는 의견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span></div><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br><br><img title="20181120111233_315800684.JPG" src="http://fnkadm.fashionnetkorea.com/__common/smarteditor2/upload/20181120111233_315800684.JPG"><br style="clear: both;"><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b>(출처: 중국”百度图片”)</b></div><br></div><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nbsp;<br></div><div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알리바바 CEO 장용(张勇, zhang yong)이 밝힌 내용에 따르면 이번 2018년 ‘솽스이’ 그리고 미래의 ‘솽스이’에서 눈여겨봐야 할 점은 중국의 1,2,3선 도시를 넘어서 이제는 4선 도시와 시골에서까지 ‘솽스이’의 영향력이 미친다는 것과 ‘신유통’이 본격적으로 활용되며 온, 오프라인 매장의 융합을 본격적으로 보여준다는 것이다. </span><br><br><span style="font-size: 10pt;">또한, 알리바바가 약 83%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동남아 이커머스 시장의 강자인 ‘라자다’를 발판 삼아 올해 처음으로 동남아에서 ‘솽스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알려졌다. 라자다는 2012년 설립된 동남아 최대 쇼핑 플랫폼으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6개국에서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동남아 시장으로 진출하여 ‘파이’를 키우겠다는 전략인 것이다. 그렇다면 2018년 ‘솽스이’는 과연 어느 정도의 성과를 만들어 냈을까?</span></div><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br><br><img title="20181120140554_315805562.jpg" src="/__common/smarteditor2/upload/20181120140554_315805562.jpg"><br style="clear: both;">(이미지출처 : 뉴스핌 <a href="http://www.newspim.com/)">http://www.newspim.com/)</a> <br><br><br></div><div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strong><span style="font-size: 11pt;">숫자로 알아보는 2018년의 '솽스이'</span><br><span style="font-size: 11pt;">프로모션 시작 2분 5초만에 거래액 약 100억 위안(한화 약 1조 6,261억 원)달성 <br><br></span></strong>우선, 2018년 ‘솽스이’ 역시 숫자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다. 제일 먼저, 프로모션 시작 2분 5초 만에 거래액 100억 위안을 달성했다. 그 후로 26분 3초에 500억 위안(한화 약 8조 1,565억 원) 돌파, 1시간 16분 37초 만에 2015년 총 거래액인 912억 위안(한화 약 14조 8,775억 원)을 돌파했으며 전년도인 2017년 총 거래액 1,682억 위안(한화 약 27조 4,384억 원)을 돌파하는 데까지는 15시간 49분 39초가 걸렸다. 또한, 23시간 18분 9초가 지난 후 거래 건수는 10억 건을 돌파했으며, 최종적으로 11월 11일 하루 총 거래액 2,135억 위안(한화 약 34조 8,283억 원)을 달성하며 최고의 기록을 만들어냄과 동시에 최초로 2,000억 위안(한화 약 34조 원)을 넘어선 한 해로 기록되었다. 이밖에 이번 프로모션에 참여한 브랜드는 2009년의 27개에서 18만 개로 늘어나며 ‘솽스이’의 파워를 또 다른 측면에서 보여볼 수 있었다. </span></div><div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br></div><div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이번 ‘솽스이’에서 알리바바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10월 20일부터 관련 프로모션을 진행했으며 동시다발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이 진행되었다. 우선, 10월 20일부터 선급로 계약금을 내고 11월 11일에 잔금을 처리하는 방식의 예약판매제도를 시행했다. 이와 동시에 거래액 400위안(한화 약 6만 5,000원)이 넘으면 50위안(한화 약 8,200원)을 디스카운트 해주는 세일프로모션과 각종 쿠폰 발행 역시 10월 20일부터 시작하였다. 이 밖에, 출석체크, 포인트적립 등을 통해 총 10억 위안(한화 약 1,700억 원)의 ‘홍바오’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했다. 그다음으로 11월 1일부터 7일 사이에 알리바바 온라인 매장의 트래픽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추첨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하여 2.3억 위안(한화 약 380억 원) 규모의 ‘홍바오’ 제공했으며 11월 8일부터 10일 사이에는 매일 총 5번의 ‘홍바오’를 불시에 모바일 혹은 홈페이지를 통해 소비자에게 제공하였다. 진행된 프로모션을 종합하자면 크게 ‘세일’과 ‘홍바오’로 나눌 수 있었으며 일반적으로 트래픽을 높이고 직접구매를 유도하는 프로모션이었다고 볼 수 있다.</span></div><div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br><br></div><div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1pt;"><strong>그럼 한국기업은 이번 ‘솽스이’에서 어떤 성과를 만들어 냈을까?</strong></span></div><div align="left"><br><br></div><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 <img title="20181120111303_315800684.JPG" src="/__common/smarteditor2/upload/20181120111303_315800684.JPG"><br style="clear: both;"></div><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b>(출처: 네이버)</b></div><div align="left"><br><br></div><div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이번 ‘솽스이’속에서는 한국기업들이 선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우선, 화장품, 생활용품 분야를 살펴보면 LG생활건강의 이번‘광군제’ 매출은 지난해 대비 화장품 매출 50%, 생활용품 매출 73%가량이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LG생활건강의 고급 화장품 브랜드 ‘후’는 단독브랜드로 약 23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아모레퍼시픽의 매출 역시 전년대비 상승했다. 총 매출이 작년에 비해 37% 상승하였으며 아모레퍼시픽의 고급 화장품브랜드 ‘설화수’의 ‘윤조에센스’는 ‘광군제’ 판매개시 1분만에 1만개가 판매되었고, ‘자음수•자음유액 세트’는 사전 예약판매로 7만 6,000개가 판매되었다. 이밖에, 한국 화장품 브랜드 ‘AHC’는 ‘해외직구 톱10 브랜드’에서 전체 7위에 오르며 이슈가 되기도 했다. </div><div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br></div><div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다음으로 식품분야에서는 농심이 ‘광군제’에서 실력을 발휘했다. 신라면, 김치라면 등 기존에 현지에서 판매 중이던 제품을 중심으로 ‘광군제’ 당일 500만 위안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광군제’대비 약 25% 가량 늘어난 수치이다. </div><div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br></div><div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마지막으로 의류 분야에서는 이랜드 그룹이 이랜드, 스코필드, 스파오 등 핵심 브랜드를 통해 ‘광군제’ 하루 동안 4억 4,000만 위안(한화 약 718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비록 작년의 4억 5,600만 위안(한화 약 743억 원)에 비해 약간 줄어든 수치이지만 이랜드 측은 “알리바바 티몰에 입점 업종이 확대되며 경쟁이 심화된 환경 속에서도 괜찮은 성과”라고 자평했다. </div><div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br></div><div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또한, 알리바바를 통한 제품의 판매가 아닌 한국 국내의 이커머스 업체들도 ‘광군제’를 맞이하여 자신만의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우선, 11번가는 ‘십일절’프로모션을 통해 하루 거래액 1,020억 원을 돌파했다. 이는 작년에 비해 59%가량 상승한 수치였다. 11일 하루 동안 ‘반값딜’, ‘타임딜’ 등 프로모션과 각종 브랜드와의 기획전을 실시한 것이 매출상승에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옥션, G마켓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11일 누적판매량 3,200만 개를 달성하며 ‘역대급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에 비교해 판매량 60%, 거래액 40%가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으로 기존에 특가 이벤트로 마케팅을 벌여온 위메프는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블랙1111데이’를 진행하며 누적 거래액 2,300억 312만 원을 기록했다. 고객 결제액의 50%를 적립해 포인트로 제공하는 이벤트가 성공적이었으며 1일과 11일 진행한 ‘블랙프라이스데이’가 프로모션의 흥행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div><div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br></div><div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이처럼 많은 한국기업이 ‘솽스이’를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두었지만 여기서 한가지 발견할 수 있는 점은 대부분 기업이 대기업이었다는 점이다. 중국 현지에서 ‘솽스이’는 대기업, 혹은 대형 브랜드만의 축제가 아닌 중소기업의 브랜드부터 사치품 브랜드까지 폭넓은 기업이 참여하고 높은 수익을 창출해내고 있다. 한국 역시 ‘솽스이’ 혹은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를 통해 규모에 상관없이 모든 기업이 웃을 수 있는 소비데이를 만들고 더 나아가 한국만의 소비 생태계를 만들어 나아가야 할 것이다. </div><div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br></div><div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솽스이’가 처음으로 진행된 2009년 당시만 해도 그 누구도 ‘솽스이’가 이 정도의 파급력을 가지고 올지 예측하지 못했다. 하지만 9년이 지난 지금, ‘솽스이’는 프로모션을 뛰어 넘어 소비문화가 되었고 더 나아가 ‘솽스이’만의 소비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 한국기업 역시 ‘솽스이’를 통해 이윤을 창출해내며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아직은 ‘그들의 리그’속에서 뛰고 있는 작은 ‘선수’ 정도 밖에 안 되는 수준이며 그 숫자 역시 부족하다. 앞으로는 더 많은 한국기업이 ‘솽스이’에 참여하여 실력을 발휘할 필요가 있을 것이며, 더 나아가 한국의 유통기업 역시 ‘그들의 리그’를 지켜보는 것만이 아닌 ‘우리만의 리그’를 만들어 나아가야 할 것이다. </div><div align="left"><br><br></div><div align="left">작성자 : 패션넷코리아 중국 통신원 김형진 alfvl93928@naver.com </div><div align="left"><br></div><div align="left">참고자료</div><div align="left"><a href="https://www.sohu.com/a/233952525_190840">https://www.sohu.com/a/233952525_190840</a></div><div align="left"><a href="https://www.guancha.cn/ChanJing/2018_10_20_476151.shtml">https://www.guancha.cn/ChanJing/2018_10_20_476151.shtml</a></div><div align="left"><a href="https://pcedu.pconline.com.cn/1195/11956046.html">https://pcedu.pconline.com.cn/1195/11956046.html</a></div><div align="left"><a href="https://baijiahao.baidu.com/s?id=1616803861495799979&wfr=spider&for=pc">https://baijiahao.baidu.com/s?id=1616803861495799979&wfr=spider&for=pc</a></div><div align="left"><a href="http://www.segye.com/newsView/20171113003989">http://www.segye.com/newsView/20171113003989</a></div><div align="left"><a href="http://www.newspim.com/news/view/20181026000642">http://www.newspim.com/news/view/20181026000642</a></div><div align="left"><a href="http://news.ifeng.com/a/20181020/60119059_0.shtml">http://news.ifeng.com/a/20181020/60119059_0.shtml</a></div><div align="left"><a href="http://www.xinhuanet.com/fortune/2018-11/11/c_1123694721.htm?baike">http://www.xinhuanet.com/fortune/2018-11/11/c_1123694721.htm?baike</a></div><div align="left"><a href="http://software.it168.com/a2018/1101/5084/000005084667.shtml">http://software.it168.com/a2018/1101/5084/000005084667.shtml</a></div><div align="lef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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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중국의 ‘솽스이’의 현재와 미래

2018.11.20 / 출처 - China

2018년 중국의 ‘솽스이’의 현재와 미래


2018 알리바바 산하쇼핑몰 티몰의 11일 광군제 하루 매출은 총 2135억 위안을 달성했다(출처: 중국”百度图片”)

이제는 중국을 뛰어넘어 한국까지 ‘광군제’에 대한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광군제’는 남자친구, 여자친구가 없는 솔로를 뜻하는 ‘광군(光棍, guang gun)’과 각종 기념일을 뜻하는 ‘제(节, jie)‘로 이루어진 합성어로, 솔로를 뜻하는 ‘1’이 가장 많은 날인 11월 11일로 지정하여 생긴 새로운 기념일이다. 하지만 중국에서 ’광군제’는 ’솔로데이’를 뜻함과 동시에 중국의 가장 큰 ‘소비데이’를 뜻하는 단어이기도 하다. ‘11월 11일’의 또 다른 이름이자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를 뜻하는 ‘솽스이’는 알리바바의 대표 온라인 상거래 플랫폼인 ‘타오바오’에서 2009년 11월 11에 처음으로 시작한 프로모션데이였다.

당시에는 활성화되어 있지 않은 온라인 결제시스템과 현재보다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타오바오’의 인지도 때문에 지금 만큼 큰 이슈는 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규모 역시 그렇게 크지 않았다. 하지만 온라인 상거래시스템 사용자 수가 지속적으로 많아지고 규모가 커짐에 따라 ‘솽스이’라는 프로모션데이에 대한 인지도와 관심도가 높아졌고 2009년 이후 매년 실행한 ‘솽스이’는 항상 예상보다 큰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온라인 결제시스템이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한 2014년 ‘솽스이’는 프로모션을 진행한 2014년 11월 11일 하루 ‘타오바오’ 결제액이 571억 위안(한화 약 9조 2,736억 원)을 넘어서며 큰 화제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또한 알리바바를 제외한 기타 온라인 상거래 사이트와 각종 브랜드의 온오프라인 매장들도 적극 프로모션에 참여하며 ‘솽스이’는 중국에서 이미 매년 빼놓을 수 없는 최대 규모의 ‘쇼핑데이’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로 10년 차가 된 ‘솽스이’는 어떤 모습일까.
2009년부터 2017년 사이에 진행된 ‘솽스이’를 연도 별로 살펴보자.
 

(출처: 중국”百度图片”)


2009년, 알리바바의 프로모션으로 시작한 ‘솽스이’는 총 27개 브랜드가 참여했으며 하루 매출액 5,000만 위안(한화 약 81억 5,650억 원)을 달성했다. ‘솽스이’의 시작은 일개의 온라인 상거래 플랫폼에서 진행한 프로모션에 불과했다.

2010년, ‘솽스이’는 711개의 온라인 매장이 참여했으며 총 9.36억 위안(한화 약 1,527억 원)의 거래액을 달성했다. 11월 11일 당일 하루 총 2,100만 명이 상품을 구매했으며 최종적으로 181개의 100만 위안 급 온라인상점과 11개의 1,000만 위안(한화 약 17억 원)급 온라인상점을 만들어 내며 마무리되었다.

2011년도 알리바바의 ‘솽스이’프로모션은 2,200여개의 온라인 상점이 참여하였으며 거래액은 52억 위안을 돌파했다. 11월 11일 00시를 기준으로 시작된 프로모션은 8분 만에 매출액 1억 위안을 달성했으며 10시간만에 10억 위안(한화 약 1,700억 원)을 돌파했다. 최종적으로 총 52억 위안(한화 약 8,500억 원)의 거래액을 만들어 내었고 이는 중국 전체 인구가 인당 4위안의 소비를 한 것과 같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가 가장 많은 성은 1위가 절강성, 2위가 강소성, 3위가 광동성으로 밝혀졌으며 1위인 절강성의 거래액은 4.15억 위안(한화 약 672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시를 시준으로 봤을 때 1위는 상하이, 2위는 베이징, 3위는 항저우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은 최초로 거래액이 100억 위안(한화 약 1조 7,000억 원)을 넘은 해이다. 하루 거래액 191억 위안(한화 약 3조 1,157억 원)을 돌파했으며 프로모션 진행 5분 만에 10만 건이 넘는 거래가 진행됐고, 이는 2011년에 비해 약 10배에 달하는 숫자였다.

2013년 ‘솽스이’는 총 거래액 350억 위안(한화 약 5조 7,095억 원)을 달성했으며 2012년의 191억 위안(한화 약 3조 1,157억 원) 기록을 뛰어넘기까지는 13시간밖에 걸리지 않았다. 특히 2013년 ‘솽스이’에서는 한가지 특징을 볼 수 있었는데 그건 바로 모바일 결제의 증가이다. 2011년을 기준으로 스마트폰의 보급이 이루어지기 시작했으며 온라인 결제시스템이었던 ‘알리페이’를 스마트폰을 통해 모바일결제로 사용하는 사람이 많아지며 모바일 결제 수가 본격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한 것이다. 모바일 결제액이 100만 위안(한화 약 1억 7,000만 원)을 넘어선 브랜드는 총 76개에 달했고, 이 중 1위였던 jackjones의 모바일 결제액은 630만 위안(한화 약 10억 3,000만 원)을 넘어섰다.

2014년의 ‘솽스이’는 알리바바가 주식에 상장된 이후 진행한 첫번째 ‘솽스이’프로모션이었다. 전채 거래액은 571억 위안(한화 약 9조 3,147억 원)을 돌파했으며 이중 모바일 결제의 비중은 42.6%에 달하며 거의 절반에 가까운 결제가 모바일로 이루어졌다. 이는 2013년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볼 수 있는 현상이며 알리페이가 일상 생활 속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으로 자리매김하기 시작한 시기이기도 하다.

2015년 ‘솽스이’는 거래액 10억 위안(한화 약 1,700억 원) 돌파까지 72초, 100억 위안(한화 약 1조 7,000억 원) 돌파까지 12분 28초밖에 걸리지 않았으며 하루 총 결제액은 912억 위안(한화 약 14조 8,775억 원)을 돌파했다. 이중 모바일 결제액 비중은 68%를 차지하며 꾸준하게 모바일 결제액 비중이 늘어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 밖에, 총 232개의 국가 혹은 지역에서 거래가 진행되며 ‘솽스이’가 단지 중국시장에서만 진행되는 프로모션이 아닌 글로벌 소비데이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2016년 ‘솽스이’는 프로모션 시작 6분 58초 만에 100억 위안을 달성했고 6시간 54분 53초 후 2014년 총 거래액인 571억 위안(한화 약 9조 3,147억 원)을 돌파했으며 15시간 19분 13초 후 2015년 총 거래액인 912억 위안(한화 약 14조 8,775억 원)을 돌파했다. 이와 동시에 알리페이를 사용하는 비중 또한 비약적으로 늘어난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거래 초기 10분 동안 알리페이를 사용하여 결제한 비중은 전체의 92%에 달했다. 최종적으로 2016년의 하루 결제액은 1,207억 위안(한화 약 19조 7,000억 원)을 돌파하며 최초로 1,000억 위안(한화 약 17조 원)을 돌파한 해로 기억되고 있다.

2017년의 ‘솽스이’거래액 돌파속도는 2016년에 비해 더욱 앞당겨졌다. 2014년의 총 거래액 571억 위안(한화 약 9조 3,147억 원)을 돌파하기까지 단 1시간 49초밖에 걸리지 않았고. 약 9시간 만에 1,000억 위안(한화 약 17조 원)을 달성했다. 또한 알리페이 결제 건수는 14.8억 건을 넘어섰고 이는 2016년에 비해 41%가 늘어난 숫자였다. 결과적으로 2017년 ‘솽스이’는 1,682억 위안(한화 약 27조 4,384억 원)의 거래액을 달성했다.

프로모션으로 시작한 ‘솽스이’는 현재 중국의 소비 생태계를 바꿔놓을 정도의 규모로 성장했으며 일반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이미 일종의 문화로 자리매김되었다. 숫자의 증가는 규모의 변화를 알려주기도 하지만 더 나아가 중국인들의 구매력과 꾸준한 시장의 잠재성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솽스이’의 규모가 계속해서 커짐에 따라 일각에서는 소비자들이 이성적인 소비를 해야만 ‘솽스이’가 ‘낭비의 장’이 아닌 모두의 ‘축제의 장’으로 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하는 의견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출처: 중국”百度图片”)

 
알리바바 CEO 장용(张勇, zhang yong)이 밝힌 내용에 따르면 이번 2018년 ‘솽스이’ 그리고 미래의 ‘솽스이’에서 눈여겨봐야 할 점은 중국의 1,2,3선 도시를 넘어서 이제는 4선 도시와 시골에서까지 ‘솽스이’의 영향력이 미친다는 것과 ‘신유통’이 본격적으로 활용되며 온, 오프라인 매장의 융합을 본격적으로 보여준다는 것이다.

또한, 알리바바가 약 83%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동남아 이커머스 시장의 강자인 ‘라자다’를 발판 삼아 올해 처음으로 동남아에서 ‘솽스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알려졌다. 라자다는 2012년 설립된 동남아 최대 쇼핑 플랫폼으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6개국에서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동남아 시장으로 진출하여 ‘파이’를 키우겠다는 전략인 것이다. 그렇다면 2018년 ‘솽스이’는 과연 어느 정도의 성과를 만들어 냈을까?



(이미지출처 : 뉴스핌 http://www.newspim.com/)


숫자로 알아보는 2018년의 '솽스이'
프로모션 시작 2분 5초만에 거래액 약 100억 위안(한화 약 1조 6,261억 원)달성

우선, 2018년 ‘솽스이’ 역시 숫자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다. 제일 먼저, 프로모션 시작 2분 5초 만에 거래액 100억 위안을 달성했다. 그 후로 26분 3초에 500억 위안(한화 약 8조 1,565억 원) 돌파, 1시간 16분 37초 만에 2015년 총 거래액인 912억 위안(한화 약 14조 8,775억 원)을 돌파했으며 전년도인 2017년 총 거래액 1,682억 위안(한화 약 27조 4,384억 원)을 돌파하는 데까지는 15시간 49분 39초가 걸렸다. 또한, 23시간 18분 9초가 지난 후 거래 건수는 10억 건을 돌파했으며, 최종적으로 11월 11일 하루 총 거래액 2,135억 위안(한화 약 34조 8,283억 원)을 달성하며 최고의 기록을 만들어냄과 동시에 최초로 2,000억 위안(한화 약 34조 원)을 넘어선 한 해로 기록되었다. 이밖에 이번 프로모션에 참여한 브랜드는 2009년의 27개에서 18만 개로 늘어나며 ‘솽스이’의 파워를 또 다른 측면에서 보여볼 수 있었다.

이번 ‘솽스이’에서 알리바바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10월 20일부터 관련 프로모션을 진행했으며 동시다발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이 진행되었다. 우선, 10월 20일부터 선급로 계약금을 내고 11월 11일에 잔금을 처리하는 방식의 예약판매제도를 시행했다. 이와 동시에 거래액 400위안(한화 약 6만 5,000원)이 넘으면 50위안(한화 약 8,200원)을 디스카운트 해주는 세일프로모션과 각종 쿠폰 발행 역시 10월 20일부터 시작하였다. 이 밖에, 출석체크, 포인트적립 등을 통해 총 10억 위안(한화 약 1,700억 원)의 ‘홍바오’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했다. 그다음으로 11월 1일부터 7일 사이에 알리바바 온라인 매장의 트래픽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추첨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하여 2.3억 위안(한화 약 380억 원) 규모의 ‘홍바오’ 제공했으며 11월 8일부터 10일 사이에는 매일 총 5번의 ‘홍바오’를 불시에 모바일 혹은 홈페이지를 통해 소비자에게 제공하였다. 진행된 프로모션을 종합하자면 크게 ‘세일’과 ‘홍바오’로 나눌 수 있었으며 일반적으로 트래픽을 높이고 직접구매를 유도하는 프로모션이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럼 한국기업은 이번 ‘솽스이’에서 어떤 성과를 만들어 냈을까?



(출처: 네이버)


이번 ‘솽스이’속에서는 한국기업들이 선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우선, 화장품, 생활용품 분야를 살펴보면 LG생활건강의 이번‘광군제’ 매출은 지난해 대비 화장품 매출 50%, 생활용품 매출 73%가량이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LG생활건강의 고급 화장품 브랜드 ‘후’는 단독브랜드로 약 23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아모레퍼시픽의 매출 역시 전년대비 상승했다. 총 매출이 작년에 비해 37% 상승하였으며 아모레퍼시픽의 고급 화장품브랜드 ‘설화수’의 ‘윤조에센스’는 ‘광군제’ 판매개시 1분만에 1만개가 판매되었고, ‘자음수•자음유액 세트’는 사전 예약판매로 7만 6,000개가 판매되었다. 이밖에, 한국 화장품 브랜드 ‘AHC’는 ‘해외직구 톱10 브랜드’에서 전체 7위에 오르며 이슈가 되기도 했다.

다음으로 식품분야에서는 농심이 ‘광군제’에서 실력을 발휘했다. 신라면, 김치라면 등 기존에 현지에서 판매 중이던 제품을 중심으로 ‘광군제’ 당일 500만 위안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광군제’대비 약 25% 가량 늘어난 수치이다.

마지막으로 의류 분야에서는 이랜드 그룹이 이랜드, 스코필드, 스파오 등 핵심 브랜드를 통해 ‘광군제’ 하루 동안 4억 4,000만 위안(한화 약 718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비록 작년의 4억 5,600만 위안(한화 약 743억 원)에 비해 약간 줄어든 수치이지만 이랜드 측은 “알리바바 티몰에 입점 업종이 확대되며 경쟁이 심화된 환경 속에서도 괜찮은 성과”라고 자평했다.

또한, 알리바바를 통한 제품의 판매가 아닌 한국 국내의 이커머스 업체들도 ‘광군제’를 맞이하여 자신만의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우선, 11번가는 ‘십일절’프로모션을 통해 하루 거래액 1,020억 원을 돌파했다. 이는 작년에 비해 59%가량 상승한 수치였다. 11일 하루 동안 ‘반값딜’, ‘타임딜’ 등 프로모션과 각종 브랜드와의 기획전을 실시한 것이 매출상승에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옥션, G마켓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11일 누적판매량 3,200만 개를 달성하며 ‘역대급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에 비교해 판매량 60%, 거래액 40%가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으로 기존에 특가 이벤트로 마케팅을 벌여온 위메프는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블랙1111데이’를 진행하며 누적 거래액 2,300억 312만 원을 기록했다. 고객 결제액의 50%를 적립해 포인트로 제공하는 이벤트가 성공적이었으며 1일과 11일 진행한 ‘블랙프라이스데이’가 프로모션의 흥행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많은 한국기업이 ‘솽스이’를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두었지만 여기서 한가지 발견할 수 있는 점은 대부분 기업이 대기업이었다는 점이다. 중국 현지에서 ‘솽스이’는 대기업, 혹은 대형 브랜드만의 축제가 아닌 중소기업의 브랜드부터 사치품 브랜드까지 폭넓은 기업이 참여하고 높은 수익을 창출해내고 있다. 한국 역시 ‘솽스이’ 혹은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를 통해 규모에 상관없이 모든 기업이 웃을 수 있는 소비데이를 만들고 더 나아가 한국만의 소비 생태계를 만들어 나아가야 할 것이다.

‘솽스이’가 처음으로 진행된 2009년 당시만 해도 그 누구도 ‘솽스이’가 이 정도의 파급력을 가지고 올지 예측하지 못했다. 하지만 9년이 지난 지금, ‘솽스이’는 프로모션을 뛰어 넘어 소비문화가 되었고 더 나아가 ‘솽스이’만의 소비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 한국기업 역시 ‘솽스이’를 통해 이윤을 창출해내며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아직은 ‘그들의 리그’속에서 뛰고 있는 작은 ‘선수’ 정도 밖에 안 되는 수준이며 그 숫자 역시 부족하다. 앞으로는 더 많은 한국기업이 ‘솽스이’에 참여하여 실력을 발휘할 필요가 있을 것이며, 더 나아가 한국의 유통기업 역시 ‘그들의 리그’를 지켜보는 것만이 아닌 ‘우리만의 리그’를 만들어 나아가야 할 것이다.


작성자 : 패션넷코리아 중국 통신원 김형진 alfvl93928@naver.com

참고자료



출처 : 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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